고민과. 번민. 그리고 기도

2004. 10. 11. 오전 9:56:00

글자

안녕하세요? 일 주일 마다 한번 씩은 제 이야기를 쓰네요.

 

매일 매일 기도는 하는데. (마치 예방주사 맞듯)

매너리즘에 젖어 있나봐요.

 

심기 일전 하고 다시 가다듬고 있습니다.

 

부모님이랑 저 모두 신앙으로 돈독해 져서 지금 까지 우리 집이 이렇게 화목하고

행복한 시절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어려운 처지인데. 그 불안감만 빼면 말이죠.

(매일 날아 오는 고지서. 독촉. 가압류 한다는 협박....등등)

 

근데요. 토욜일 밤에 꿈을 꾸었어요.

 

성당 마당 인것 같기도 하고 그냥 길가 이기도 하고.

 

중요한건 자주색 모자와 허리띠 를 매신 전주교구 주교님이 오셨거든요

전 그저 쭈삣 쭈삣 지나치셨으면 했는데. 주교님이 오셔서 악수를 해 주셨어요.

그때 주변에 나무들이 (길가로 죽 이어져 있는 나무들이) 빨갛고 탐스런 열매들을 가득 맺은걸 봤어요.

가지가 휘어질듯하게 가득히. 그래서 저도 '주교님. 열매가 너무 이뻐요' 그랬거든요.

 

그러고 꿈을 깼는데.

좋은 꿈인지 나쁜 꿈인지. 또 시달림이 시작되는 월요일 인데. 무슨일이 닥치려는지

불안합니다.

 

제가 정신적으로 헤이해 져서 그런 건가요?

 

댓글 1

  • 2004년 10월 13일 오후 5:56

    꿈에 성직자를 보면 좋은 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님께서 모든 것 아시고 위로와 희망의 메세지라고 여겨집니다.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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