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기도란에 아빠에 대한 기도를 부탁 드렸던 odilia입니다.
여러분들께서 기도해주신 덕에 좋은 결과가 나온것 같아 기쁜 마음으로 글을 적고 있습니다.
처음에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의사선생님과 상담할때는
만약 입원하게 된다면, 하고 계시던 일들을 정리하고 들어오라고 하셨었거든요
사실 그말이 저희 가족에겐 너무 두렵고, 힘들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족은 수술은 잘하신다는 병원과 선생님을 알아보고,
아는 분들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하여 병에 좋다는 음식을 비롯해서 의학학회 논문까지 뒤지면서
병에 대한 공부를 하였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월요일날 다시 내시경과 조직검사를 한날,
내시경을 봐주시는 의사선생님께서, 잘하면 위궤양일수도 있다는 말을 하셨고,
그 말에 조금 안심을 하였으나, 그냥있을수가 없어서,
엄마 아시는 분께서 치유은사를 받으신 분이 계시다는 말에 가서 기도도 받고,
제가 책을 통해서 알게된 야채스프도 만들어 드리고 그랬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병원가서 담당 선생님의 말씀이 위궤양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어머니는 너무 기뻐 우셨구요. 저희들 기쁨도 이루말할수가 없더라구요
하루종일 결과 때문에 초조하고 힘들었었는데...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시고,
또 주님께서 도와주셔서 이런 결과를 주시지 않았나 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어제는 하루종일 너무 기분이 좋아 계속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했습니다.
2주동안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정말 나에게 소중한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기회였고,
그 이전까지 고민하던 모든것에 대한 대답을 알 수 있었던 시간들이였습니다.
부모님이 얼마나 나에게 소중한 분들이신지, 그리고 무엇보다,
항상 부모님께 무얼해드려야지 생각할 때 다음에 시간이되면이라든지, 또는 내가 잘되면이라고
미루었던 일들이 나중이 아니라 바로 지금해야하는 일들이고, 이 시간들이 지나면
해드리고싶어도 해드릴 수 없는 일 일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계신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 하느님... 그 분은 이렇게 모자란 저희를 일깨우시고, 가르치시나 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