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 주신 축복...

2004. 9. 17. 오후 4: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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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찬미 예수님

한 달만에 다시 글을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기도 시작한지 언 2달이 다 되갑니다.

이 글을 올릴까 말까 고민도 참 많이 했답니다.

일단 가벼운 일(?)아니 비록 가벼운 일이지만 거기에 대한 댓가는 가히 축복이라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번 일은 15기도를 해서 인지 아님 교무금 때문인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지난 주일 새벽(12일) 저는 꿈을 꿨습니다. 돌아가신 시아버지가 꿈에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엄청 큰 목욕탕에 운동기구까지

갖추셨더라고요. 살아생전 목욕하시는걸 좋아하셨습니다. 운동은 예전 버마에 취재 가셨다 폭파사고로 후유증이 심해

전혀 못하셨었구요. 그래서 가족들 찜찔방 갈때도 온 몸에 수술 자국으로 인해 아버님만 동행을 안하셨답니다. 그런데 작년 10월 우울증으로 아버님은 스스로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버리셨습니다. 가족들 모두에게 충격이었죠. 저나 시어머니나 신랑이나

시아버지 모두 천주교우 였지만 이사 후에 교적도 옮기지 않고 성당도 다니지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냉담이었지요. 그러던중

작년에 저에게 큰 시련이 닥쳐와서 5월부터 성당을 다시 다녔었습니다.(시어머니, 남편, 저... 시아버님은 계속 냉담을 하셨죠)

그래서 10월에 아버님이 돌아가셨을때 성당에 알리지조차 못했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온 시련 때문에 불가피하게 시어머니로부터 분가를 하였답니다. 그런후 다시 어머님은 냉담이 시작됐고 저희 두식구만 성당을 나갔답니다. 그러다 저는 교적을 먼저 살리고 저희 신랑은 지난 주일(12일) 교적을 다시 살렸습니다.

새벽 꿈에 아버님 목욕탕을 구경하고 아버님과 대나무로 만든 사다리를 타고 내려왔는데 글쎄 저희 부부가 사는 원룸이 아니겠어요? 그리곤 꿈이 깼답니다.  성당에 가면서 신랑한테 꿈이야기를 해줬더니 아빠가 좋은데 계신가 보다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미사후에 교적을 정리하는데 아버님을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그때 아버님 돌아가셨다고 말씀을 드리고 저희 신랑 교무금을 납부를 했답니다.(사실 교무금 내는 것 때문에 신랑과 실갱이가 있었답니다. 우리 형편에 너무 많다고...)  교무금은 하나님과의 약속이나 다름이 없자나요. 어쨌든 신랑명의로 교무금 납부를 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에 아주 뜻밖에 차를 한대 회사서 다시 받았습니다(회사서 티코 줘서 티코탔었는데...) 비록 새차는 아니었지만 사실 저희에게 차가 필요는 했었기 때문에 너무 행복하고 좋았답니다. 차는 기아 스포티지 구형이에요.  어찌나 좋던지 제가 저희 신랑에게 교무금 내니까 하나님이 바로 우리에게 축복을 주셨다고 하면서 소리 쳤답니다.(크크크)  앞으로 성당에 교무금 내는거에 대해 두번 다시 뭐라 못할 겁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사실 교회에선 십일조가 있다면 저희에겐 교무금이 있는데 다들 교무금 납부에 소호하지 않았음 합니다. 성경에도 있자나요 하나님은 주신 만큼 저희가 감사 예물을 바치면 또 다시 주신다고..(맞죠? 정확한 말씀은 잘 기억안나지만 그 뜻이자나요...  ^^) 저희 15기도 모임도 하느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들을 위한 모임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항상 기도를 생활화하시고 저 주님이 주신 은혜 그냥 받지만 마시고 반드시 감사 예물을 드리세요 그리면 다시 주님은 갑절로 저희에게 돌려 주신답니다.   두서 없이 길게만 적은 글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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