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세월이 유수같이 흐르는것 같아요. ^^
벌써 10월 달입니다.
저는 육아를 열심히 하며 살고 있습니다.
문득 이렇게 바쁘게 사는 것, 가족들 모두 건강한 것을 참 감사드리게 됩니다.
가끔 일상속에 파묻혀 모르고 지나칠 때가 많지만
주님은 우리에게 많은 은총주시고 있음을 깨닫고 있습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 권 태 원
슬픔도 우울도 내 삶의 한 형태입니다.
아무리 슬픔의 한가운데 있어도 내 영혼의 밑바닥에
숨어 있는 기쁨을 당신을 통하여 비로소 나는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이 날마다 수시로 보내주시는 당신의 말씀이 나를 살아 움직이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아무도 미워하지 않겠습니다.
당신이 나의 마음 호수에 던져 놓은 음악을 통하여 세상의 고통을 이겨나가겠습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당신의 존재를 더욱 더 실감하게 됩니다.
지금 현재 나 자신을 가장 고통스럽게 만드는 세상의 모든 걱정과 절망들은
이미 당신이 나를 위하여 계획하신 것입니다.
이 고통을 통하여 나는 당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둡고 차가운 이 세상 한가운데서 당신의 사랑을 비로소 느끼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내 안에 계시는 당신이여, 당신은 나의 위안이십니다.
영원히 나의 시간 안에 있습니다. 오직 사랑 속에서 당신과 내가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시간 안으로 흘러 들어갈 수 있을 때 나의 삶은 당신의 시간 속에서 영원히 존재할
수 있습니다. 어제가 가면 오늘이 옵니다. 세상의 그 어떤 시간도 머무르지 않습니다.
<권태원의 아침 편지>를 날마다 쓰는 이 시간에도
나는 늙은 시계바늘처럼 하루하루 늙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의 시간을 만드신 당신을 내가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의 행복과 사랑도 당신의 시간 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진정으로 내가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나는 오직 당신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내가 원하는 기쁨과 행복은 내가 노력하는 대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세월의 강물이 훨씬 지나간 뒤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행복해 지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당신에게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 삶은 때로는 폭포를 만나기도 하고 어두운 계곡을 고요하게 흘러가기도 합니다.
고통 속에서도 내 삶은 결코 멈추지 않고 흐르고 있습니다.
사랑하고 싶다면 당신에게 가야 합니다.
생의 모든 감각을 열고 적극적으로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에게
행복은 찾아온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떠한 불안이나 희망도 이 세상의 날씨를
바꾸지 못하는 것처럼, 당신이 아니시면 나는 아무 것도 사랑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어린 시절 소풍가기 전 날, 날씨가 좋기를 바라며 기도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 그것은 나의 시간이면서 당신의 시간입니다.
내일의 날씨와 희망은 이제부터 오직 당신에게만 맡기겠습니다.
나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에만 열중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는 당신에게 올라가는 사다리를 기도를 통하여 만들고 싶습니다.
날마다 저에게 베풀어 주시는 당신의 은혜를 나의 기도가 응답이 되게 해 주십시오.
오직 빚진 자의 겸손함으로 당신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합니다.
어떠한 고통 속에 있더라도 감사로 찬미를 돌려야 하는 이유를 이제 알았습니다.
내가 부를 때 당신은 내 곁에 가까이 계십니다.
더 이상 고통을 한탄하거나 기도를 미루지 않겠습니다.
당신의 은총은 늘 내 곁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