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렁이 호박

2006. 11. 21. 오후 9:44:08

글자

누렁이 호박을 현관 신발장에 올려놓았는데

 

내가 들며 나며 그 호박을 자주 본다.

 

하루는 호박이 당신이 모르는 들녁에서 자라 여기까지 왔다고했다.

 

고맙고 미안했다.

 

어제는 나보다 많이 하느님을 알고 있다고 했다.

 

 

 

호박은,

 

질박하고 구순한 언어로 침묵  처럼 말한다.

댓글 1

  • 2006년 11월 21일 오후 10:24

    <img src=http://club.catholic.or.kr/capsule/include/readImg.asp?userid=736938&seq=1&filenm=nch14.jpg&id=14>

우리 살아가는 이야기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