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복음 묵상 : 양명신 토마스 형제님 선종 나눔

2010. 12. 12. 오후 2:14:14

글자

  그때에 요한이,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감옥에서 전해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오실 분이 선생님이십니까? 아니면 저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요한에게 가서 너희가 보고 듣는 것을 전하여라. 눈먼 이들이 보고, 다리 저는 이들이 제대로 걸으며, 나병 환자들이 깨끗해지고, 귀먹은 이들이 들으며, 죽은 이들이 되살아나고, 가난한 이들이 복음을 듣는다. 나에게 의심을 품지 않는 이는 행복하다.“ 
  그들이 떠나가자, 예수님께서 요한을 두고 군중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너희는 무엇을 구경하러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아니라면 무엇을 보러 나갔더냐? 고운 옷을 입은 사람이냐? 고운 옷을 걸친 자들은 왕궁에 있다. 아니라면 무엇을 보러 나갔더냐? 예언자냐? 그렇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예언자보다 더 중요한 인물이다. 그는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는 사람이다. ‘보라, 내가 네 앞에 나의 사자를 보낸다. 그가 네 앞에서 너의 길을 닦아 놓으리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자에게서 태어난 이들 가운데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하늘 나라에서는 가장 작은 이라도 그보다 더 크다.” 
<마태오11,2-11> 

-----2010. 12. 11. 프라도의 집, 참제자모임, 양명신 토마스아퀴나스 형제님 선종 나눔----

-죽은 이들이 되살아나고 -> 교우들 선종은 하느님나라로 옮겨가는 것이기도 하니, 죽을 때 부르심은 행복..

-무엇을 보러 왔느냐 -> 토마스 형제님 관에 무릎꿇고 친구하여 보내시는 사제님의 모습은  형제님 안에 계신 예수님을 경배하시는 모습이시니.. 나도 오시는 분을 제대로 볼 수 있도록..

-시편116 : 성도들의 죽음은 그 분께 귀중하다(힘들다) -> 장례미사 강론 때 힘들어 하시는 사제의 모습을 보면서.. 교회가 정말로 이런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면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함.

-사람들은 하느님의 신성을 주로 찾아서.. 하느님 인성을 소홀히 대하니.. 그래서 예수님을 매일 죽인다는 어떤 사목자 말씀이 떠오름..

-한알의 밀이 썩지 않으면 -> 토마스 회장님을 보면, 마르타와 마리아에 대한 말씀이 생각남 -> 자신을 열어 놓고 몸으로 준비가 되어 있으신 분.. 개인 성화에 집중하는 내 모습과 다른.. 봉사의 중요함을 알게 해 주심..

-장례 미사에 참여하니, 토마스 회장님이 얻으신 자리를 보게 됨 -> 복많고.. 받을만큼 받고 가신 분이시기도.. 피정 후 바로 돌아가셨는데.. 이 세상에서 보내드리는 과정에서.. 다시 피정을 하듯 은혜로움이 다가옴..

-나에게 의심을 품지 않는 이는 행복하다 ->  밤새워 기도만 하고 있음..

-보고 듣는 것을 전하여라 -> '본대로 들은대로' 말하고 나누는 공동체가 '참제자 모임'인데, 그 첫 대면은 양토마스님이 피정의 집으로  길안내하심에서 부터, 첫인상에서부터 편안하고 함께 담아가는 그릇을 느낌.. 이번 피정 나눔에서는 '성령은 위로자'이심이, 복음 나눔에서는 '하느님은 해방자'이심이 말씀으로 다가옴.

-양 형제님은 '다시 일어나리라는 희망'을 강하게 놓지 않으심 -> 성직자로서는 토마스 님에게 죽음에 대한 준비를 제대로 해 드리지 못하게 되었지만... 지금 생각하니, 아마도 '세례자 요한'의 삶을 사신 때문으로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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