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지구 연령회 10월 월례회의 교육자료

2005. 11. 4. 오전 8:49:01

글자

                                                10월 교재

 

위령성월(慰靈聖月)

세상을 떠난 이들의 영혼을 특별히 기억하여 기도하는 달, 교회는 매년 11월을 위령성월로 정하였다.

성월이란 전례력과는 상관 없이 특정한 달에 특정한 신심을 북돋기 위해서 정해 놓은 한 달 동안의 특별신심 기간을 의미한다.

특히 정해 놓은 법에 따라 성월에 일정한 신심행위를 바치면 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역대 교황들이 특전을 줌으로써 성월의 신심은 더욱 널리 퍼졌다.

 

위령성월의 역사는 998년 클뤼니 수도원의 원장 오딜로 가 11월 2일을 위령의 날로 지내도록 수도자들에게 명한 것이 널리 퍼짐으로써 11월 한 달을 죽은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위령성월로 정해졌는데 한국 교회도 이를 교회의 전통으로 받아드렸다.

 

위령(慰靈)의 날

교회 전례력에서 모든 죽은 이를 기억하는 날, 추사이망첨례(追思已亡瞻禮)라고도 불렀다. 통상 11월 2일에 거행하며 만약 11월 2일이 주일일 때는 그 다음날로 옮겨 거행한다.

이 날은 무엇보다 아직 연옥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영혼들이 빨리 정화되어 복된 하느님 나라로 들어 갈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그들을 위한 위령미사를 봉헌하는 날이다.

 

연옥(煉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된 사람들이 죽은 후 하느님과의 영원한 일치를 충만히 누리는 데에 장애가 되는 온갖 흠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거쳐야 하는 정화과정의 상태, 예전에는 단련교회(鍛鍊敎會)라 했으며 연옥에 있는 영혼(靈魂)을 연령(煉靈)이라고 한다.

<교리 근거>

하느님의 은총 안에서 죽었으나 완전히 깨끗해 지지 아니한 사람이 영원한 구원은 보장 받지만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해지기 위하여 죽은 후 정화과정을 거쳐야 한다.(가톨릭교회 교리서 : 1030항)

이 정화과정은 단죄 받은 이들이 받는 벌과는 완전히 구별된다.

 

연옥이라는 말이나 그에 관한 교리는 성서에 분명히 나타나지 않는다. 연옥을 직접 언급하는 성서 구절은 어디에도 없지만, 연옥에 관한 교리는 하느님의 심판에 대한 성서의 명백한 가르침에 근거하고 있다. 구약시대의 유다 마카베오 (기원전 165~160)가 "죽은자들을 위해서 속죄의 제물을 바친 것은 그 죽은자들이 죄에서 벗어 날 수 있게 하려는 것이었다."(2마카 12,45) 또한 교회는 초기부터 죽은 이들을 존중하고 기념하였으며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특히 미사를 봉헌하였다. 그것은 그들이 정화되어 지복직관에 다다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교회는 죽은이들을 위하여 자선과 대사와 보속도 권해 왔다. 개신교의 창시자인 루터는 1530년 "연옥론 철회"를 선언 연옥 신앙을 부정하였다. 따라서 죽은 이들에 대한 기도는 없으며 오로지"믿음 천국, 불신지옥"으로 끝난다.

 

연옥에 관한 문헌

우리나라에 연옥에 관한 문헌은 두 권이 있다. 1871년에 중국인 신부 이체가 쓴 "연옥약설(煉獄略說)이 있는데 언제인지 확실치 않으나 이 책이 한글로 번역 필사되어 옛날부터 전래되었다. 다른 한권은 독일  베르디난트 홀뵈크 신부가 쓴 "연옥"이 있는데 번역서가 나와 있다.

 

참고 문헌

1 한국가톨릭대사전

2. 위령성월(김수창 저. 한국 교회사 연구소)

3 연옥 (베르디난트 홀뵈크 저 가톨릭 출판사 펴냄)

 

 

댓글 1

  • 2005년 11월 4일 오전 9:21

    연구하는 봉사자이며 지도자인 회장님께 존경과 감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