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대영광송
대영광송은 <성령 안에 모인 교회가 아버지와 어린양께 찬양과 간청을 드리는 매우 오래되고 고귀한 찬미가> 이다. (2002,「로마 미사 전례서 총지침」53항).
실제로 대영광송은..
성서의 시편과 찬미가들을 본떠 만든 초대 그리스도교 찬미가의 보고에서 나온 유산이다.
대영광송은 <대림시기와 사순시기 밖의 모든 주일, 대축일과 축일, 그리고 성대하게 지내는 특별한 거행 때에 노래하거나 낭송한다.> (2002,「로마 미사 전례서 총지침」53항)
일반적으로 하느님을 찬양하는 내용을 가진 기쁜 찬미가인 이 대영광송은..특정한 주일과 대축일의 축제적이고도 특별한 성격을 강조 한다.
대영광송은 원래 모든 회중이 함께 부르는 노래였기에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단순하게 작곡되었다.그러다가 정교한 음악적 기교들의 발전과 더불어 대영광송은 오직 성가대만 부르게 되었다.
지금은 신자들도 기본적으로 이 노래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이 고대의 찬양 찬미가는 이제 여러 가지 방법으로 노래할 수 있도록 큰 변화를 가져왔다.<대영광송은 사제 또는 필요에 따라 선창자 또는 성가대도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다음 본문은 모두 함께 노래하거나,
백성과 성가대가 교대로
또는 성가대가 홀로 노래한다.> (2002,「로마 미사 전례서 총지침」53항)
이렇게 로마 미사전례서 총지침은..
대영광송을 성가대만 노래할 수 있도록 허락하고 있다.
전례의 공동체성을 살리려면 온 회중이 함께 부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많지만,
축제의 기쁨이나 장엄성을 드러내려면 성가대의 아름답고 웅장한 합창도 좋을 것이다.
이것과 관련해서 일부 본당에서는 신자들과 사제 그리고 성가대 사이에 긴장이 존재한다.
그러나 미사의 모든 노래를 모든 신자가 함께 불러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미사 전례가 공동체의 예배 행위라 하여 미사 중 독서를 모든 신자가 함께 읽어야 하는 법도,
주례사제의 기도를 같이 하는 법도 없다.
독서자나 주례사제는 신자를 대표한다.
성가대 역시 신자들의 일부이다.
따라서 성가대의 노래는 바로 우리의 노래 라는 의식도 필요하다.
대영광송은 찬미의 노래이기 때문에 일어서서 부르지만,
성가대만이 노래할 때에는 미국교회의 경우, 신자들은 앉도록 허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