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전례음악 (1. 입당)

2006. 3. 10. 오전 9:59:36

글자

교회의 가장 거룩한 행위인 성대한 전례에 음악은 필수불가결한 부분이다.(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거룩한 전례에 관한 헌장」112항).

 

미사 각 부분의 전례적 의미와 음악의 봉사적 의미를 살펴봅니다.

 

1. 입당

입당 행렬은..

지성소로 향하는 사제와 봉사자들의 장엄한 입장일 뿐 아니라,

전례 공동체를 이루는 신자들의 명백한 표현이 된다.

 

입당노래의 목적은..

미사 전례를 시작하고 함께 모인 이들의 일치를 강화하며,

전례시기와 축제의 신비로 그들의 마음을 이끌고,

그들이 사제와 봉사자들의 행렬에 참여하게 하는 것이다.(2002,「로마 미사 전례서 총지침」47항).

 

이렇게..

입당 노래의 중심은 전체 회중에게 있으며, 입당하는 사제에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입당노래의 목적을 충분히 살리려면..

교우들이 입당 노래를 함께 부르면서 충분히 마음을 가다듬고 구원의 신비를 거행할 준비를 갖출 수 있도록, 

또, 보통 찬미가의 가사 전체가 한편의 시(詩)라는 것을 생각할 때,

가사 전부를 부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입당 노래를 부르는 방법으로 「로마 미사 전례서 총지침 48항」은..

성가대와 백성이 교대로 부르거나,

선창자와 백성이 교대로 부르거나,

백성 전체가 함께 부르거나

또는 성가대만이 부를 수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이 노래는 행렬 노래이기에 기악 연주나 침묵도 가능하다.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발간 「사목」2002년 5월호, 대구교구 성음악 감독 김종헌신부, 미사 전례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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