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시기 ②

2004. 11. 30. 오후 3:16:31

글자

대림 시기의 각 주일의 주제도 이와 같은 전례적 성격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대림 제 1주일은 오실 구세주를 깨어서 기다려야 하는 교회의 종말론적 자세를 강조하고,
제 2주일은 구세주의 오심에 대비하여 회개하도록 촉구합니다.
제 3주일은 구세주께서 오실 날이 가까웠으니 기뻐하라고 권고하며,
제 4주일은 예수 탄생의 예고와 그분이 누구인지를 밝힙니다.

사실 육신을 취해 당신 자신을 낮추심으로 베들레헴에 오신 주님은
날마다 우리와 대화하시려고 우리에게 오시기를 지금도 멈추지 않으십니다.

당신의 잔칫상에 우리를 초대하시고
우리들 마음의 문을 두드리시는 그리스도의 현존을 헛되게 지나가게 하지 않도록
대림 시기는 우리를 더욱 깨어 기다리게 합니다.

 

또한 대림 시기에는 제대 주위의 화려함을 피하고 대영광송을 하지 않습니다.
오르간이나 다른 악기는 성가를 도와 주기 위해서만 사용하며 단독 연주는 피합니다.
사제는 회개와 속죄의 뜻으로 자색 제의를 입으며,


그리고 이 시기에는 대림초를 켜는데 사철나무 위에 4개의 초를 마련합니다.
사철나무는 인간에게 내려질 하느님의 새로운 생명을 뜻하고
4개의 초는 구약의 4천 년을 의미합니다.
구세주가 어느 정도 가까이 오셨는지 알려 줌으로써 마음의 준비를 갖추도록 하기 위하여
매주마다 촛불을 하나씩 늘려 켜갑니다.

대림시기는 11월 27에서 12월 3일 사이에 오는 주일 제1저녁기도로 시작되고, 성탄 대축일의 제1저녁기도 전에 끝납니다.

댓글 1

  • 2004년 11월 30일 오후 3:37

    내 곁에서 마음의 문을 두드리시며,기다리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헛되지 지나가시지 않게 늘 깨어 있어 기도하고 회개하여 내 마음에 오시는 주님을 기쁘게 영접해야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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