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 숙임
고개 숙임은 일반적으로 무릎꿇는 동작과 거의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하느님께 대한 공경과 겸손한 탄원의 의미, 인간이나 물건에 대한 존경심과 공경심 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영광송을 바칠 때,
강복 때,
하느님의 이름을 발음할 때 공경심을 드러내기 위해서,
하느님께 봉사하는 성직자들에게,
성인의 이름을 거론할 때 그들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기 위해서,
제대, 십자가를 위시한 성물(聖物)에 대한 존중을 나타내기 위해서
이 동작을 사용합니다.
이외에도..
참회기도 때 참회의 마음을 드러내기 위하여,
무엇을 청하는 기도를 드릴 때
이 동작이 쓰입니다.
이런 점에서 보면 고개를 숙이는 동작은 무릎을 꿇는 동작을 대신한다 하겠습니다.
중세 이래
영광송 때,
니체아 신경과 "거룩하시도다"에서 "성령"의 이름이 나올 때 고개를 숙이는 관행이 생겼는데,
이제는 거의 사라지고 대신 공경의 대상이 되는 모든 것,
예를 들어 제대, 성상(聖像), 십자가, 성직자, 성체 앞에서 고개를 숙입니다.
또한
고백기도 때 참회의 마음을 드러내기 위해서,
감사기도를 바칠 때 성체에 대한 공경을 나타내고자,
사제의 기도에 참여함을 보이기 위해 사제가 기도를 바칠 때 고개를 숙입니다.
전례 동작 - 고개를 숙임
2004. 10. 29. 오전 1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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