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생활을 마치고 아이들과 올라온 저는 이사하고 아이들 전학문제로 바쁜 와중에 3월 4일 아침에 출근한 남편이 갑자기 쓰러졌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평소 너무도 건강하다고 믿었던 남편이었기에 깨어나기만을 애타는 심정으로 기도하면서 기다렸지만 쓰러진지 이틀만에 가족들의 바램을 뒤로 한 채 주님곁으로 떠났습니다.
꿈에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일이라 망연자실해 있던 저희 가족들을 위하여 바쁘신 중에도 위로의 마음과 더불어 따뜻한 관심으로 보살펴 주신 덕분에 무사히 장례를 마쳤기에 우선 서면으로나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땅히 일일이 찾아 뵙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인 줄 아오나 아직 경황이 없어 이처럼 글월로써 대신하오니 너그러우신 마음으로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서 복 희 미카엘라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