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 말라. 걱정을 말라. 주만 계시면 아쉬움 없네

2006. 7. 8. 오후 9:36:23

글자

요즘 일이 너무 바쁘니 힘이들긴 한데 전화가 무서울정도로 주문이 온다. 그래서 늘 감사하다. 그런데 하루 일과중 마구 바쁘다 보면 기도도 중간 중간 할수 있으면 좋은데 그런 시간도 안된다. 육체가 피곤하니까 짜증이 난다. 짜증이 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말이 상냥하게 나가질 않는다. 어제 새벽미사를 못하여서 명동에서 저녁 미사를 드렸다. 우연하게 수요일 저녁반 학생을 만나서 반가웠다. 오늘은 주님이 이 자매를 만나 무슨 이야기를 하라고 하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친구는 명동성당에서 세례를 받아서 청년 소공동체 모임을 한다고 했다. 자기네 모임에 함께 가자고 하였다. 오늘은 떼제 기도를 한다고 하였다. 나는 들어보기만 하였던터라 뭔지를 몰랐다. 떼제기도 모임을 하고자 갔는데 몇분이 않계셨다. 워낙 복음화 학교에서 단련이 되다 보니 다들 낯선 분들인데 제가 낯설음 보다도 하느님의 이름으로 만나니까 다들 반가웠다. 내가 먼저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나누었다. 5~6명이 었는데 너무 좋은 것이 오늘은 침묵 피정처럼 말은 많이 하지 않고 묵상을 하는 그런 피정이라고 하였다. 성가를 3곡이나 가르쳐 주었다. 다들 들어보신 곡들이다. “두려워 말라”라는 성가를 계속해서 하면서 쉬운거니까 외우도록 연습을 하였다. 금방 마음에 와닿는 그런 성가였다. 마지막 노래는 평화를 비는 노래를 가르쳐 주셨다. 나머지는 사랑안에 있으면 하느님께서 함께 하시다는 노래였다. 기도방에 가서 함께 하는 거였다. 7시부터 미사를 드리고 7시반쯤 끝나고 바로 가서 8시부터 9시까지 그 기도를 하게되었다. 예수님 십자가상 앞에서 묵상을 시키는 것이었다. 복음 말씀은 간음한 여인을 두고 바리사이파인들이 예수님께 물어보는 대목이었다. 주님께 이 사람한테 돌을 던져야 맞습니까? 하는 그 부분을 읽어주시면서 계속해서 묵상을 시켜 주셨다. 수녀님이 지도를 해주시면서 서로 참관자가 되어 함께 기도모임에 동참을 해주셨다.  너무 좋았던 것은 하루 일과중에 내가 반성을 해보니 잘못한 것이 너무도 많았다. 이사람한테는 내가 전화를 좀 더 친절하게 받았어야 되는데  내적 육적으로 지치다 보니 이제 전화는 그만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부분을 반성을 하면서 저를 치유를 시켜 주셨다. 우리의 양심이 하느님을 닮아가다 보니까  남한테 말 한마디라도 툭툭 하다보면 마음이 너무 아프지않는가? 그 잠깐의 묵상시간동안에 주님이 치유를 시켜 주시는데 등짝 서부터 뒤에서 누군가 보호막이 되면서 등이 따뜻해 지는것이었다. 아! 하느님은 내가 잘못을 저질러도 뒤에서 이렇게 든든한 방패막이 되어 주시는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하면서 힘이 났다. 그 다음에 그 안에서 좀전에 배웠던 성가들을 함께 하니까 너무 좋았다. 두려워 말라. 걱정을 말라. 너무 좋았다. 항상 우리들이 하느님을 찾아가면 내 공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우리를 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그분의 품안에 있는 것 같다.

댓글 2

  • 2006년 7월 8일 오후 11:52

    임마누엘 하느님, 감사합니다.

  • 2006년 7월 12일 오후 3:25

    우리는 항상 그분의 품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