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에서 빛으로.

2006. 7. 6. 오전 8:57:33

글자

어젠 참으로 힘든 하루였다.

계속되는 통화로 또한 이어진 여러가지 말들의 전쟁으로 부터 나의 심신이 지치고 피곤이 쌓이니 정말로 내 안에 기쁨이 없었다. (주님! 어디 계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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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린 직장인 피정에서조차도 나는 빛을 잃어버린듯 했다.

음악이라면 자다까도 일어나는 내가 그런 좋은음악을 듣고도 졸고 있었다면 뭔가가 문제가 크긴 컸다.

내 마음속 안에 일고 있는 불협화음...

 

그래도 이제는 내가 사는것이 아니라 내 안의 그리스도가 사는것이기에....

뒷자리에 앉아있던 나는 맨앞자리로 다시 자리를 이동하였다.

순간 아까의 그 어둠은 가시고 다시 피정에 임하는 자세가 되긴 하였지만,

왠지 순조롭지 않은 기운이 나를 더욱 힘들게 했다.

 

잠자리에 들기전 우리 젊은 몇몇은 모여앉아 앞으로 우리들이 복음화를 위하여 무엇을 할것인가를 나누며

기도로써 주님께 잘 이끌어 주실것을 믿고 감사와 찬미를 올렸다.

 

새벽을 깨우는 아침 음악에 눈을 뜨고 참석한 아침기도와 이어지는 미사전례를 통하여,

나는 다시 부활하였다. 어제의 묵은 나는 죽고 이제는 새로운 변화에 성령께 민감하게 이끌려 가는 새사람이

되어 오늘 아침을 맞이한다.

이 모든일을 저에게 이뤄지도록 은총과 사랑을 부어 주신 아빠 아버지 하느님 감사합니다.

불의가 세상을 덮쳐도 불신이 만연해도 우리는 주님만을 믿고서 살렵니다. ♬ 아침 성가처럼 나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힘을 받아 오늘 하루 활기를 되찾았다.

앞으로 다가올 시련과 고통에서 늘 오늘 처럼 힘과 용기 또한 당신의 뜨거운 사랑을 주심에 감사하며....

 

오랜 중환자실에서 새생명을 얻은 듯한 느낌으로 안젤라, *^^* 아임해피

 

댓글 2

  • 2006년 7월 6일 오후 6:26

    언니를 너무나도 사랑하여주시고, 주님께로 불러주시는 주님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

  • 2006년 7월 7일 오전 9:48

    일기를 쓰듯 자신의 내면을 낱낱이 들추어 내는 용기있는 크리스찬 우리 안젤라 무지무지 사랑한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