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의 나눔

2006. 6. 10. 오후 11:33:18

글자
오늘은 무척 피곤한 하루였다. 직장에서도 정신없이 바쁘고, 퇴근후에도 기타등등...
그런데 늦은시간 난 지금 행복하다.
늦게 귀가하여 아버지께서 혼자 저녁식사를 하시는 모습을 뵈면서 내심 죄송해 하고 있는데,
안방에는 밥상이 펴 있고 그 위에 아버지께서 공부하려고 내놓은 성경과 필기도구가 스탠드아래 펼쳐있음을 보았다.
나에게 떨어져 있는 과제중 한가지를 하려다가 잠시 아버지와의 나눔을 하게 되었다. 이 또한 주님께서 허락하신 시간임을 알기에 감사를 드린다.
이번 한주간동안 정신 없이 바쁘다는 핑계로 오늘 하루 동안 3~4일간의 말씀을 읽어 내려갔다. 중간 중간 하느님의 말씀에 또한 감동과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 전철안에서 나는 늘 그랬던것처럼 행복했다. 주님께서는 나에게 지혜를 더해 주셔서 출근과 퇴근시간에 전철안에서 성경말씀을 읽도록 해주셨다. 말씀을 읽는 동안은 1시간이 넘는 출퇴근 시간이 마치 10분처럼 느껴진다.
시간에 쫓겨 읽는 거라서 오늘은 일주일간의 내용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집으로 들어오게 되었는데,
주님의 이끄심은 정말이지 놀라서 기절할 정도이다.
아버지께서 식사를 다 마치시고 난 후 성경읽기의 오늘 분량을 내게 읽어 주시며, 함께 나눔을 하게 되었다.
이번 주간의 말씀 내용은 우리 주 하느님을 사랑하라는 권고의 말씀이 계속 나왔다. 
이스라엘 백성은 늘 주님의 축복안에 살면서도 매번 불만 스러움을 드러내고 또한 사랑자체이신 하느님의 마음을 서운하게 해드린적이 참 많았다. 마치 내가 철부지 어린아이처럼 나의 아버지의 속을 썩여드린것처럼 말이다.
신명기에서는 이런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끊임없이 베풀어주신 그분의 사랑을 잊지 않도록 권고하며, 또한 모세 성인을 통하여
그들 후손들에게까지 이 사실을 명심하도록 전하라고 명하신다. 
아버지와 이런 진리의 말씀을 함께 나눈다는 사실이 내겐 참으로 놀랍다.
내가 늦둥이라 아버지와 나는 40살이 넘게 나이 차이가 나는데도 성경 공부를 통하여 우리는 그 나이의 차이를 극복하여 어느새 하느님의 자녀로서 일치가 되어 있었다. 내가 주간에 느낀 부분과 아버지께서 감동 받았다는 성경 구절이 일치하는것을 보니 하느님 말씀은 불변하는 진리임에 틀림이 없다.
이번 주간의 신명기 말씀은 그냥 책에 쓰여져 있는 잊혀지는 글들이 아닌 내 영혼을 살찌우는 내 삶의 양식이 되었다. 


 
+ 사랑 가득하신 주 하느님!
감사합니다.
오늘 아버지와 깊은 나눔을 하게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이 좋은 성경 모임 시간을 통하여 나 자신만이 아닌 이웃을 진심으로 사랑할수 있도록 저희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차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 올립니다. 아멘~!!!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예수한맘 안젤라 *^^*~♡

댓글 1

  • 2006년 6월 15일 오전 1:33

    언니의 가정의 주님의 축복을 바라며, 저도 또한 이웃을 진심으로 사랑할수 있도록 저희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