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모성애
걸풍/김형풍
어느 부모가 자식이 장애인이 되는 것을 원하겠는가
하지만 이세상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을 업신 여기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장애인들은 살아감에 있어 약간 불편함을 느끼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런데 여기,
눈물 없이는 보기 어려운 아름다운 장면이 전개되고 있다
사랑하는 딸이 앞을 못보는 장애인 청년을 사랑 한다면서 결혼 하기를 원하고 있다
무척 망설이는 엄마, 땅이 꺼져라 무거운 한숨을 내쉬는 엄마,
산 넘어 산, 아버지도 문제지만, 우선은 엄마의 걸심이 중요하다.
드디어 하느님의 어떤 계시를 받으셨는지, 수심에 가득 찾던 모습에서
평회스러운 인자하신 엄마의 모습으로 밝게 바뀌는 엄마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앞을 못보는 장애인 청년을 사위로 맞이하는 따뜻한 모성애를 보여주는 엄마!!
나도 모르게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사랑하는 딸을 믿고, 딸의 의사를 존중하는 위대한 모성애를 보게 된 것이다.
- 너는 나의 아들이다 -
딸을 사랑하는 엄마가 앞을 못보는 청년을 끌어 안고,
그 청년의 등을 따뜻하게 두둘겨 주며 하는 고뇌스러운 기막힌 말이다.
감격스러운 장면의 연출이다. 하느님이 내리신 축복이다.
청년은 감사의 눈물을 흘린다. 몸달며 기다리고 있던 딸도 흐느끼며 눈물을 흘린다.
참으로 보기드문 아름다운 인간 승리의 드라마를 보면서 눈시울이 촉촉해진다.
참 아름다운 그림 같은 장면이다.
어느 부모가 앞 못보는 장애인을 사위로 맞이 하려 하겠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