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謹 弔 2012년 5월 7일, 06시 40분 운명(殞命)
(의정부 송산성당 연령회원들이 둘러 앉아 연도를 바치고 있는 모습)
謹 弔 /김형풍 암브로시오
2012년 5월 7일, 06시 40분 문성남 토마스 아퀴나스 형제가 하늘 나라로 가다.
아아! 정말 보고싶은 그대여! 이제 영영 볼 수가 없는 그대여! 무엇이 그리도 급하기에 그토록 서둘러 갔단 말인가,
이제, 보고싶을 땐 날더러 어찌 하라고 이 몹쓸 사람아!
가슴 한가운데가 막히는 듯 뻐근하고 마음이 답답해 미치겠으니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그동안 넘 가까이 지낸 것이 문제인 것만 같으이, 그냥 적당히 지내고 말 것을,
이 못난이를 친 형 처럼 그토록 잘도 따라주던 아우님! 정말로 보고 싶다.
급기야 비보가 현실로 되어버린 이 슬픔을 어찌 추슬려야 할지 도무지 막막 하기만 하다네,
이제, 나 혼자 빈대떡집에 막걸리를 마시러 다녀야만 하는데 아우님도 잘 알지 않는가 자네 없이 나 혼자서는 그런데를 잘 못다닌다는 것을,
사전에 아무런 대비책도 없이 그렇게 갑작스리 내 곁을 떠나 가버리면 날더러 어찌 감당 하라고 그리도 성급히 떠나 갔다는 말인가,
이제 기왕에 내 곁을 떠난 마당에야, 이 골치 아픈 세상을 등지고 떠났으니 편안한 그쪽 세상에서 먼저 가시어 자리 잡고 있는 제수씨와 이 세상에서 나누지 못한 사랑을 마음것 영원토록 누리시게나,
하느님의 품안에서 영원토록 기리 기리 평화롭게 안식을 누리시게나.
아우님이 눈을 감고 편안히 누워있는 그곳 영안실에 오늘 아침 10시에 갔다가 좀 전 밤 10시 30분에 돌아와 자네와 이렇게 마주 앉아 내 마음을 적고 있는 것이라네,
편안한 밤 잘 보내시고 내일 아침 10시 입관 예절 때 다시 만나 보도록 하세나,
자아! 그럼 내일 아침에 다시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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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남 토마스 아퀴나스 형제님 운명 하다
2012. 5. 8. 오후 8: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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