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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캄한 새벽을 뚫고 여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걸 풍
6 월을 여는 첫 날 캉캄한 새벽 4시20분 현재 창밖은 새카맣게 어두운데 어둠을 타고 여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드디어 여름이 시작 되는 6 월 첫날 6월은 순국선열의 달 순국선열들의 눈물인가 천둥번개가 요란 하게 우르릉 쾅쾅 아직 잠들어 있는 고요한 아파트단지를 흔들어 깨워 놓고 있습니다
순국선열들이여! 해마다 이맘 때가 되면 목숨 바쳐 조국을 위해 싸우다가 먼저 하늘나라로 가신 님들을 생각 합니다
님들이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지독하게 가난했던 그 때 그 시절 국방 의무를 마치려고 군에 입대를 하였고 배가 곺아 밥 먹기 위해 입대도 했었지요 군 입대 하면 먹고 자는 것이 해결 되니까 얼굴이 뽀얗게 피고 신수가 훤해 보이기도 했었지요
지금 젊은이들 중에는 군대에 가기 싫어 별 짓을 다 하는 미친 놈들이 있다고 합니다 참으로 한심한 일이지요
순국선열들이여!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줄 수 있는 나라로 탈 바꿈은 되었지만 나라 안은 그 어느 때 보다 엉망진창 속으로 빠져 있습니다.
전관 예우라는 고약한 관례가 서로 짜고 고스톱을 치고 부조리의 악순환이 계속 되고 부산 저축은행 같은 대형 금융 사건들이 하나 둘이 아닙니다.
여의도 친구들은 국책엔 아랑곳 하지 않고 당파 싸움으로 얼룩이 지고 같은 당 안에서도 누구 누구 파다 다시 쪼개지고 남남 갈등으로 한 발작도 못 나가게 지역 이익에만 큰 소리 치고,
지금 과학 벨트가 충남으로 결정 됐고 LH 가 진주로 갔다고 해서 국민연금이 가게된 전주뿐 아니라 여기 저기서 반대를 위한 반대로 연일 현수막을 내 걸고 야단들이고 온통 자기들 잇속만 챙기려는 짓거리들로 발목을 잡고 꼼짝을 못하게 하고들 있습니다. 참으로 부끄럽고 챙피 해서 뭐라고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남남 갈등으로 싸우고 지지고 볶고 하는 동안에 북에선 총 선군정책으로 총구를 남으로 향해 놓고 시시 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제 2, 제 3 연평도 사건 천안함 사건들이 터지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데 이 쪽 사람들은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꼴이란 차마 눈 뜨고는 봐줄 수가 없습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들이여! 얼머나 많은 걱정을 하시기에 순국선열의 달인 6월 첫 날 부터 캉캄한 어둠을 뚫고 그토록 요란히 눈물을 퍼 붇는 것입니까.
지금 창밖은 아직도 어둠이 벗겨지지 않고 있는데 어둠을 타고 여름 비가 쏟아 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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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캄한 새벽을 뚫고 여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2011. 6. 1. 오전 7: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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