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함께 효자봉(孝子峰)에 오르다

2011. 5. 6. 오후 6: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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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함께 효자봉(孝子峰)에 오르다

 

 

걸 풍

 

 

 

2011년 5월 5일

어린이 날

오후 2 시 

참으로 오랫만에 아내와 함께

뒷산 효자봉 약수터에 올랐습니다

 

 

아내가 작년 11월 부터

오늘 까지 계속 병원엘 다니고

10 m 정도도 걸을 수가 없어서

쪼그리고 앉아 잠시 쉬었다가

거닐어야만 했었는데

그랬었던  아내가

오늘

거짓말 처럼

약수 터에 오른 것입니다.

 

해발 172m 밖에 안되는

낮은 효자봉이긴 하지만

 

불편한 몸으로

오늘 산에 올랐으니

참으로 감사한 일이라

아니 할 수가 없습니다.

 

아파트 바로 옆 강파른

오르막 길을 피해서

경기도 2청사 뒷길

원만한 길로 올라 갔습니다.

 

사전에 약속을 한

토마스 아퀴나스와 함께

천천히 

아주 천천히

원만한 오르막 길로

조심 조심

올라 갔습니다. 

 

같은 성당에 다니는 교우

문성남 아퀴나스 형제와 함께

뜻 밖에 산에 오른 아녜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박수를 보냈습니다.

 

우리는

평평한 좋은 자리를 잡아

자리를 깔고

간단히 준비해 온

족발과 막걸리,...등을

신문지 밥상에

차려 놓고

모처럼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건강을 위하여를 외치며

막걸리를 시원하게 들이켰습니다.

 

토마스 아퀴나스 형제는

아녜스가 산에 오른 것을

기념하는 뜻에서

 

자기가 사용 하고 있는

십 수만원이나 되는

고가의 스틱을 아낌 없이

아녜스에게 선물을 했습니다.

 

앞으로 계속 열심히

산에 다니라는 뜻으로

자기가 아끼는 스틱을

쌍으로 2 개를 

과감하게 선물로 한 것입니다.

 

마음을 진심으로 준 것이지요,

너무 고마워서

뭐라고 인사말을

제대로 못 하였습니다.

 

앞으로 산에 갈 때는

자기에게 연락을 하여

함께 올라 가자는 것이였습니다.

 

하늘은 푸르르고

숲속은 초록으로 덮혀 있고

눈도 편안 하고

마음도 

이렇게

편안 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만 같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편안하고

즐겁고

더 바랄 나의 없이 

행복 합니다.

 

항상

오늘만 같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상승 되는 기분으로 

하산 길에서

같은 성당에 다니는 교우

요한 발바르또 형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아주 영리한 진도개 두 마리를

운동도 시킬겸 산에 오른 것인데

우연하게 우리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족보가 있는

아주  잘 생긴

개 두마리

주인이 시키는 대로

말도 잘 듣는 것이였습니다.

 

진도개 이름이

★슬비와 신★

이라고

말을 해 준 것 같은데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랑 많으신 하느님

 

아녜스와 함께

 

산에 오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참으로 오랫만에

아내와 함께

효자봉에

올랐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것이라도

아주 쉽게 

이루어 주시는 주님!

아녜스와의 산행이 

지속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느님!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 가고 있습니다.

 

구버 살펴 주소서

늘 오늘만 같기를

빌어 봅니다.

 

 

 

 

효자봉으로 올라 가는 경기도 제 2청사 경내에서

                                               늘 함게 해 주는 고마운 토마스 아퀴나스

  아퀴나스의 스틱을 짚고 산에 오르고 있는 아녜스

 

아녜스의 등산복 모습, 제법 건강해 보인다

 

 

준비 해온 족발과 참외,.../

 

 

 

 

누가 보면 꾀병이라 할만큼 건강해 보이는 아녜스

 

혼자 여름을 만난듯한 모습 / 토마스 아퀴나스

 

본인 걸풍(김형풍 암브로시오)

 

 

등산복 폼이 그럴둣 해 보이는 아녜스의 모습

 

오소길 숲속에서, 문성남 토마스 아퀴나스

 

걸풍도 한 캇트

 

 

 

 

 

 

 

 

 

같은 성당에 다니는 교우,

요한 발바르또 형제가 영리하게 잘 생긴 <슬비와 신>을 운동시키고 하산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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