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護國 英靈들이시여!
김형풍
오늘이 어느덧
62회를 맞는 현충일입니다.
護國 英靈들이시여!
고결한 임들의 희생이 있어
오늘 우리가 이만큼
번영을 누리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남과 북으로 갈라진 지가
어언 7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서로 총구를 겨눈 채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두 조각난 손바닥만 한 땅덩어리에서
서로 헐뜯고, 서로 으르렁거리며
못 잡아먹어 안달이고
분열을 조장하는 한심한 정치꾼들이
정신을 못 차리고 있습니다.
지난 5월 9일 대선에서
진보 세력들이
정권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국가 안보에는
좌 우 따로 있을 수가 없습니다.
언제까지
좌다 우다
친노다 비노다
친박이다 비박이다
싸우고만 있을 것인지,
정치꾼들의 장단에 맞춰
시달림을 받고 있는 백성들은
어느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어리둥절합니다.
당파 싸움하다가
나라가 망한
이 나라의 후손들이
여전히 그 악습을 버리지 못하고
정신을 못 차리고 있습니다.
호국 영령들이시여!
임들의 희생 은덕으로
임들의 따듯한 보호에 힘입어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이제,
원조를 주는 나라로 성장 하였습니다.
임들이시여!
갈라진 남과 북이
하루 속히
하나로 통일이 될 수 있도록
구버 살펴 주소서.
호국 영령들이시여!
전쟁이 없는 그곳
하늘 나라에서
영원한 안식과
평화를 누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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