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샘 가에서

2004. 9. 30. 오후 5:37:01

글자

      투명해진 하늘가에 맑은 시냇물이 소리없이 흐른다 살포시 치마를 걷어올리고 맨발을 담그고 싶은 그 아름다움- 발끝에 짜릿이 전해올곳같은 신선한 충격이 보인다 곱게 단장한 고운 모습이 물위에 어리어 아롱아롱 무늬를 만들고잠자리 날개짓에 무지개가 어린다 깊어가는 계절의 한자락에 서성이며 한잎 두잎 잎새의 엽서를 띄워본다 오색의 사연을 담아 어쩌면 숱한 이야기가 바람결에 재잘거리며 무수히 날아다니다 누군가의 가슴에 각인되어 가을의 전설을 만들지도 모른다 설레이는 미망을 올올이 수 놓은 그런 설레임을 만들어 띄우고 있다

댓글 1

  • 2004년 9월 30일 오후 11:37

    사랑의 시어들이 아름답습니다.

잃어버린 나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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