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용서가 없다면..

2004. 9. 30. 오후 5: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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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환한 만남이라도 뒤안길에는 늘 그늘이 스미고 슬픔이 그림자처럼 따라온다. 그리울수록 시려오는 아픔이 있다. 메아리는 산 계곡을 여울지다가 풀숲으로 잦아들지만 사랑은 가시가 되어 혈관을 따라 돈다. 우리에게 용서가 없으면 어떻게 할까 그대를 위하여 손을 모으는 기도가 없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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