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한해를 마무리 짓는 미사 중 복음을 우리는
“한 처음”(엔 아르케)으로 시작하는 요한복음에서 듣는다.
한 해의 마지막 날에
이 한 해가 어떻게 시작했는가를 넘어
내 생애의 처음 순간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이 처음의 순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듣는다.
마지막은 그냥 끝이 아니라 한 처음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복음은 이렇게 시작한다.
“한 처음,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고 하느님과 똑같은 분이셨다.
말씀은 한 처음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하느님과 함께 계셨다.
모든 것은 말씀을 통하여 생겨났고
이 말씀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
생겨난 모든 것이 그에게서 생명을 얻었으며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1,1-4)
내 생의 처음에 말씀이 있었다.
나는 그 말씀을 통해 생겨났다.
요한은 계속 말한다.
“세상이 이 말씀을 통하여 생겨났는데도
세상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그분이 자기 나라에 오셨지만
백성들은 그분을 맞아주지 않았다.”(1,1-4.10-11)
나는 내가 말씀을 통해 생겨났는데도
이 사실을 모른 채
내가 내 자신을 창조한 것이거나 한 마냥
나의 창조력을 내세우며 살아 온 것은 아닌가?
내 힘으로 세상을 정복하면서 살고자 하였던 것은 아닌가.
한 해를 마지막 보내는 날
우리는 우리의 생명이 시작한 한 처음으로 몰입되어
새로 태어나기를 기원해봅시다.
한해를 마무리 짓는 미사 중 복음을 우리는
“한 처음”(엔 아르케)으로 시작하는 요한복음에서 듣는다.
한 해의 마지막 날에
이 한 해가 어떻게 시작했는가를 넘어
내 생애의 처음 순간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이 처음의 순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듣는다.
마지막은 그냥 끝이 아니라 한 처음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복음은 이렇게 시작한다.
“한 처음,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고 하느님과 똑같은 분이셨다.
말씀은 한 처음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하느님과 함께 계셨다.
모든 것은 말씀을 통하여 생겨났고
이 말씀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
생겨난 모든 것이 그에게서 생명을 얻었으며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1,1-4)
내 생의 처음에 말씀이 있었다.
나는 그 말씀을 통해 생겨났다.
요한은 계속 말한다.
“세상이 이 말씀을 통하여 생겨났는데도
세상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그분이 자기 나라에 오셨지만
백성들은 그분을 맞아주지 않았다.”(1,1-4.10-11)
나는 내가 말씀을 통해 생겨났는데도
이 사실을 모른 채
내가 내 자신을 창조한 것이거나 한 마냥
나의 창조력을 내세우며 살아 온 것은 아닌가?
내 힘으로 세상을 정복하면서 살고자 하였던 것은 아닌가.
한 해를 마지막 보내는 날
우리는 우리의 생명이 시작한 한 처음으로 몰입되어
새로 태어나기를 기원해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