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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초심의 마음을 잊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처음에 가졌던 좋은 마음을 끝까지 항구하게 가지라는 것입니다. 이화여대 총장을 지냈던 어느 분의 고백입니다. 그분이 처음 이화여자대학 총장에 취임하고 나서는 주변의 사람들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서 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항상 겸손과 친절로 대하였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고 관록이 붙으면서 점차로 사람들의 말을 듣기보다는 자신의 말을 더 많이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처음 총장에 취임할 때는 긴장도 했지만 겸손의 자세로 임했습니다. 그러나 점차로 세월이 지나면서 그러한 겸손의 마음을 잃게 된 것입니다.
물론 어쩔 수 없는 긴박한 사연도 있지만 대부분은 영적으로 문제가 생기고 형편없는 이유를 만들어 빠져나갑니다. 한번 성모님의 군사로 입단했으면 죽을 때까지, 그리고 천당에 들어가서도 성모님의 군사가 되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군인이 제대하면 군기가 빠지고 사회물이 들어 사회 사람이 되는 것처럼, 레지오 단원이 레지오를 탈퇴하면 그만큼 영신적으로 큰 손해를 보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불행입니다. 성직자는 세상 끝날에 성직복을 입고 죽어야 하고, 수도자는 수도복을 입고 죽어야 아름답습니다. 레지오 단원들은 레지오 단기를 안고 죽을 때 아름답지 않겠습니까? 사실 겉옷이 문제가 아니라 영신의 옷을 어떻게 무장하고 입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2005. 5. 31. 오전 9: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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