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단원의 선교의 비결
성모님의 군사인 우리는 전교를 그 첫 번째 소명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전교에 대해서 많은 부담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주변이 없다, 또는 낯이 두껍질 못하다, 또는 그건 개신교 사람이나 유치한 것이라는 등 핑계를 대고 있습니다. 성모님의 군사가 이런 정도의 모습이라면 그는 결코 성모님의 군사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한 사람이 있다면 차라리 레지오 단원을 탈단해야 하며 천주교 신자라고도 칭하지 말아야 합니다.
한편 전교를 열심히 하고 싶어도 어찌 할 바를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몇 가지 경험 있는 사람들의 비결을 전하고자 합니다.
첫째 목표를 정해야 합니다. 목표 없이 막연히 누구누구를 전교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으면 결국 한 사람도 전교하지 못할 것입니다. 목표를 정하는 사람들을 레지오 수첩에 적어 두어야 합니다.
둘째 목표로 정해진 사람에 대한 기도와 연구입니다. 전교 대상인 사람에 대해서 잘 연구할 뿐만 아니라 묵주신공과 성체조배 등을 통하여 끝임 없이 간구해야 합니다.
셋째 목표로 정해진 사람을 위하여 단식해야 합니다. 그 사람을 위해서 적어도 하루나 이틀, 내지는 사흘을 단식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느님의 섭리를 더욱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넷째는 신앙의 권면입니다. 이 경우 너무 저돌적으로 하지 말고 사랑과 온유의 마음과 태도로 접근해야 합니다. 그리고 복장과 말씨는 항상 단정하고 상냥해야 합니다.
다섯째 끈기 있는 기다림입니다. 다소 망설이고 신앙을 결정하는데 주저하는 사람을 위하여 끈기 있게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접촉해야 합니다.
여섯째 그가 마음을 정하면 영세할 때까지 대부, 대모를 정하여 주고 계속해서 교리공부, 기도 생활 등 영신적인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일곱째 그리고 영세 후에도 홀로 좋은 신앙의 기반을 다질 때까지는 3년 정도는 레지오 가입, 각종 신심 활동 권면 등 건전한 신앙으로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레지오 단원의 선교의 비결/ 김규택 신부
2005. 4. 22. 오전 3: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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