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뜻을 찾게 해 주소서.

2008. 11. 21. 오후 4:19:54

글자

시작이며 마침이신 하느님 아버지
세상 모든 것에서 아버지의 뜻을 찾게 해 주십시오. 

성당에서 당신께 기도 드리는 저희의 모습이
세상을 살아가는 저희의 모습과 다르지 않듯
저희들 마음 속에
성스러운 것과 세속적인 것,
하느님 나라와 세상적인 것이 다른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해 주십시오. 

십자가 위에서 세상을 향해 주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눈빛을 저희에게도 허락하시고
그 눈빛, 그 사랑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또한 그 속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바라보게 해 주십시오. 

당신을 향해 가졌던 첫 마음을 기억합니다.
하느님 나라의 자녀가 되길 간절하게 바랐고
결국 당신께서 저희를 받아들여 주셨던
그 복된 기억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그 기억 속에 있는 당신을 향한 첫 마음으로
오늘 하루도 봉헌하고자 합니다.
저희의 모든 날에 아버지의 은총과 평화를 내려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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