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의 인연/ 글 박장락 낭송 이재영

2008. 1. 12. 오전 2: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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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의 인연 詩. 박장락 / 낭송. 이재영 불혹의 절벽 앞 모래알로 흩어진 인연들이 비 사이로 출렁이면 더 나아갈 곳 없는 목마른 영혼의 갈증 아..어디로 가라는 것이냐 흔들림의 유혹이여 지난 시절 떠돌던 마음마저 향기 가득한 이름 없는 꽃술에 고뇌와 절망의 흔적을 담아 본다. 꿈 많은 생을 갈망하며 살아온 시간 완전한 소멸로 세월의 고뇌를 풀고 황량한 바람 속 빈 몸의 낙조로 고개를 떨구면 불혹의 하늘에 해 지고 가을 빛 성성한 노을 빈 가슴살에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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