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안개

2007. 8. 14. 오전 6:25:44

글자
    물안개
      은빛의..
    발길 뜸한 퇴촌의 호수변 재~빛 어둠을 물고 안개가 길게 날개를 편다. 먼 생각, 속깊은 언어들을 간직한 세월의 물줄기에 가슴을 열어 지난 순간들을 식히면 아지랑 꽃잎처럼 남아있는 그리움도 내 영혼 뒤로 숨어 버리고 산바람에 아린 가슴 씻어 밤새 젖은 입자 거두어 몸을 털고 희망을 메고 산자락에 물안개 되어 오르듯 가물 가물 ~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사랑의 샘 자유의 방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