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여정 때론 바람이 틈새로 비집고 들어와 허락도 없이 마음을 쓸고 갑니다 함께 걷는 길이 그리 쉽지만 않습니다 길 잃은 사공을 인도하듯 쓸쓸한 가슴들이 만나 사는 것 먼 길도 가깝게 여겨지는 것처럼 하루가 짧다고 한 시간이 아쉽다고 다하지 못한 말에 못내 아쉬워하며 가슴에 영역은 점점 넓어 지려하는데 다 채울 수가 있겠습니까 흐렸다 개였다 운치 있는 여정 속에 비우고 비운 가슴으로 언젠가는 정갈한 것으로 다시 채워줄 시간을 앞두고 어쩌면 꿈일지도 모를 미지를 향한 발 돋음 창공을 향하는 날개 짓 비상의 나래를 펴는지도 모릅니다 어차피 삶이란 홀로 살아내야 할 몫이지만 하루를 살아도 서로에게 의지가 되고 위로가 되어 준다면 비개인 오후 물기 머금은 훈풍에 피어나듯 행복은 늘 우리 마음속에 피어 나겠지요
삶의 여정
2007. 7. 22. 오후 12: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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