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미사 참례 후,
차거운 공기를 가르며
애마<스타렉스>를 몰고 집을 나선다
이른 아침에 맑은 이슬이 함유된
공기를 깊이 드려마실 때마다
그것은
늘 다르게 느껴진다.
삶의 진정한 의미
마음은 언제나
내 주변에서 함께하는 분들을
떠올리며 감사하다는 생각을 한다
바람을 스치며 지나가는
그리움을 간직한 이...
그리고 다정한 나의 벗들..
늘 아침은 시작을 알리지만
오늘은 또 누구를 만날까?
하루살이의 끝을 알리기까지
깊은 생각을 하고 있을 때가 많다
새벽이 다시 찾아오는 것이
존재의 이유인 것처럼
나의 애마<스타렉스>가
숨을 고르며 고요로움에 젖어 들때 까지
짧은 바람의 스침은
길고 긴 그시절이 주마등처럼 스치며 지나간다
-때론 의미도 없는 글을 쓸때가 종종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