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2005. 11. 17. 오전 5: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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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 
          두 눈을 꼭 감은체 그대가 이끄는 데로 어떤 人生行路를 따라가다 문득 눈 떠보니 그대는 간 곳 없고 메마른 가을길에 이별의 냄새만 깔려있다. 되돌아 갈길은 멀고 험해만 보이는데 .. 차라리 하염없는 걸음으로 새롭게 丹裝하고 가버린 그대의 발자취 따라 가노라니 길가엔 그대가 버리고 간 사랑의 廢品들이 흩어져 뒹굴고 있다. 그것들을 줏어담다 되돌아 보니 그기엔 또 내가 미처 거두지 못해 흘려버린 그리움의 조각들이 있다. 지쳐버린 마음으로 그 발자취 찾아나선 걸음 멈춰서서 마음배웅 하며 돌아서서 온길 되집으며 내가 흘린 그리움들 줏어 담노라면 새롭게 흘려지는 그리움들 .. 어느만큼 이 세월길 걸어야 이 그리움들 다 줏어갈까 .. -은빛의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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