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의미는 교리를 배운 가톨릭 신자라면 모두 알고 있을것입니다.
십자가는 하느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간의 관계를 암시하고 있습니다.
즉, 하느님과 인간간의 관계는 종적이라는 것과,
인간과 인간간의 관계는 횡적인 관계임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사람을 생각하지 않고,
이웃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하느님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십자가는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하느님을 만나고, 사람을 만나는 가운데 십자가는 만들어지며,
비로소 그때부터 사람은 하느님의 길을 따라 걷기 시작할 것입니다.
축일을 맞은 차한규, 김용근, 이주영, 강신재 형제님 축하드립니다.
하느님과 인간의 중간에 천사가 있다고 배웠습니다.
십자가가 우리 인간과 하느님을 맺어주는 역할을 하듯
천사표 형제님들도 하느님과 우리들 사이에서 십자가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축일을 맞은 형제님들께 축하를 드리며, 영육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