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준이 성 목요일 그때 그 아줌마 생각나?

2004. 8. 18. 오전 11:11:27

글자

잠언의 가르침 중에 18번째 (잠언 23, 29-35)

 

29  재난을 맞을 사람이 누구냐? 근심하게 될 사람이 누구냐? 다투게 될 사람이 누구냐? 속상해 할

      사람이 누구냐? 애매하게 상처입을 사람이 누구냐? 눈이 충혈된 사람이 누구냐?

30  술자리를 뜰 줄 모르고 혼합주만 찾아 다니는 사람들이다.

31  잔에 따른 술 빛깔이 아무리 빨갗고 고와도 거들떠 보지 마라.

32  결국 뱀처럼 물고 살모사처럼 쏠 것이다.

33  눈에는 이상한 것이 보이고 입에는 허튼 소리를 담게 된다.

34  바다 한가운데 누운 것 같고 돛대 꼭대기에 누운 것 같아

35  "아무리 때려 보아라. 아프지도 않다. 아무리 맞아도 아무렇지 않구나. 술을 깨면 또

      마셔야지"하고 말한다. 

 

 

  술이 지나치다는 것이 어느 정도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자기 주량을 넘기는 선을 가리킬 것

  입니다.

  그리고 지나친 주량과 더불어 술 자리의 횟수도 포함되어야 함이 타당하다고 생각 합니다.

  왜냐하면 술은 마실수록 늘게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대부분 한두번 실수나 헤프닝을 경험해 보앗을 것입니다.

  베드로 형님의 무지 귀여운"대신에..."부터 시작하여, 안드레아를 며칠간 불면의 고민에 빠지게 했던 그때 그

  아줌마의 용감무쌍한 행동등

  건강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면 평소에는 별로 염두에 두지 않게 되지만 자신의 음주 습관에 대해 묵상 수준

  으로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중독에 빠졌던 어느 신부님께서 술을 "도깨비 국"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납득이 가는 말씀입니다.

 

  (사족)

  여기서 새롭게 알게 된 몇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29절과 30절 말씀에 보면 술을 짬뽕하거나 화학주(혼합주)를 마시면 하면 좋지 않다고 구약 시대부터

          알고 있었고, 그 폐해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둘째,  또 31절 말씀은 칵테일 같이 빛깔이 고운 술은 마시지 마라는 것입니다. 경제적 부담이 크고, 빛깔이

          고운 술은 거의 첬째에 언급한 혼합주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첫째와 둘째를 종합적으로 분석해보면 우리가 마셔도 되는 술중 가장 좋은 것은 색깔도 없고, 다른 술

          과 섞이지도 않은 소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댓글 1

  • 2004년 8월 18일 오후 4:50

    술에 사연이 참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