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동료 들

2004. 6. 30. 오후 9:42:06

글자

오늘은 2개월에 한번 모이는 전 직장동료 월례모임에 참석하기 위하여

삼성동을 찾았다.    약 일년만에 삼성동 바닥에 온것같은데  참 만이 변했구나.........

5년전만해도 내가 놀던 곳인데..........

 

회사가 없어지고 뿔뿔히 흩어진 20년지기 직장동료들  만나니 반갑다.

잘있었어, 사업은 어때 , 집사람 잘있고, 얼굴좋아  젖구만, 이차장은 아직 안았나,

요즘 경기가 안좋다는데 어때 ............ 정감넘치는 인사말로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먹고 살기 힘든시절에 퇴직금과 위로금 조금 들고 들판에 내 팽게진 우리 동료들...

지금은 어여한 사장 명함을 들고 이자리에 왔겠지   고생많았다, 친구들아

 

 블루클럽 5명, 마포숯불갈비집 1명, 사채5명,문구점1명,학원운영1명, 화장품가게1명,

치킨집1명,설농탕집1명, 삼겹살집1명, 직장생활10명,웅진코훼이1명,미장원1명 등등........

 

대락생각하니 금융기관에 근무하고 퇴직한 우리동료들의 현주소이다.

그들이 오늘 이자리에 나와 정감을 나누고있기까지 그동안 매우 힘들었을것이다.

이구동성으로 요즈음 장사가 안되 죽을 지경이라고 한다.   힘내 친구들아.....화이팅

 

오늘은 못하는 소주도 4잔이나,마셨다 그리고 춤도 추었다.

그들과 함께했던 직장생활 너무 좋았고 제인생에는 소중한 추억이다.

 

이제그만쓰자 더쓰게되면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질것같고, 허무해 질것같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