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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 33주 목요일
이것은 또한, 예수께서 지상에 대한 엄격한 심판자로서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영혼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 사랑의 정으로 말씀하시는 것이다. 또한 예수께서 예루살렘을 여러 번 몸소 방문하시고 사람들에게 호소하시지 않았다면, 사랑하시지 않았다면, 눈물을 흘리시면서 까지 장차 당할 멸망을 슬퍼하시지는 않았을 것이다. 여기에 네 가지 교훈이 있다. 1) 하느님은 사람들에게 벌주기를 더디 하시고 오랫동안 참으시는 분이라는 것이다 : 예루살렘은 예언자들을 죽였고, 하느님이 보낸 자들을 돌로 쳐죽였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예루살렘을 버리시지 않으시고, 마침내 자기 아들까지 보내주시어, 참된 평화가 무엇인지 일러주었지만, 이를 거절하는 예루살렘의 죄를 마음 아파하시며 우시기까지 하시는 모습을 볼 때, 오늘의 우리는 하느님께 받은 은혜를 외면하는 우리를 향해서도 우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그려야 한다. 2) 예수님의 사랑의 호소를 볼 수 있다 : 예수께서 사용하시는 방법은 강제로 밀고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호소를 하시는 것이다. 이러한 사랑의 호소를 받느냐, 거절하느냐 하는 것은 인간에게 주어진 엄숙한 책임으로 그의 종말에 가서 나타나고 있다면 주님의 호소에 내 마음의 문을 얼마나 열어놓고 있는지 생각해 보자. 3) 복음의 이야기는 인간 스스로 하느님을 알고도 외면하는 죄의 고의성을 드러내고 있다 : 사람의 마음의 문은 외부에서 열 수 있는 손잡이가 없음으로 안에서 열지 않으면 안돼는 것인데 사람들은 말씀과 기적들을 통해서 간곡히 호소하시는 예수님을 마음의 문을 닫고 거절했다는 것이다. 4) 결국 그리스도를 고의로 배척한 결과가 어떻게 되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 예수께서 오늘 복음에서 말씀하신 그때부터 40년이 지난 기원 후 70년(로마의 티투스장군에 의해)에 말씀대로 폐허가 되는 재앙을 당하는 역사적 현실로 드러나고 말았다는 사실을 우리는 명심하여 하느님의 사랑의 호소를 거절해서는 안된다. (출처: 가톨릭대학교 강론자료집 / 정리: 김웅태 신부) |
오늘 네가 평화의 길을 알았더라면 - 김웅태 신부님
2006. 12. 2. 오전 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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