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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해 사순 1주간 수 루가 11, 29-31- 브루스 올 마이티
“브루스 올 마이티”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간략하게 내용을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주인공인 짐케리는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여 온갖 불평, 불만을 토로합니다. “왜, 이렇게 나만 피해를 당해야 합니까?”며 하느님께 대듭니다. 그러다가 하느님께 일주일 동안 세상을 다스릴 권한을 부여받게 됩니다. 처음에 자신이 변화된 모습에, 원하는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주어졌음에 어리둥절하면서도, 기뻐합니다. 사람이 원하는 기도를, 바라는 기적을 다 들어주게 됩니다. 그러나, 그로인해 엄청난 혼란이 야기됩니다. 기도와 기적을 들어주기 전 보다 더 큰 불행과 아픔이 생겨버린 것입니다. 도저히 자신의 능력으로 수습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하느님께 진심으로 기도를 드립니다. 처음으로 불평불만이 아니라, “저를 좀 도와주십시오.”라는 간절한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그때, 하느님은 주인공의 기도를 들어주시며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은 너무 쉽게 기적을 바란다. ‘복권에 당첨되게 해 주십시오.’ ‘하루아침에 내가 바라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기를 청합니다.’ 그러면서 소중한 삶의 기쁨을... 자신이 살아가는 그 순간이 참된 기적이 이루어지는 순간임을 모른다. 기적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혹 내려주더라도, 원하지 않는 기적이라며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다.”며 더 이상 불평불만하지 말고 자신의 삶에.. 남을 기쁘게 할 수 있는 능력에 감사하며 살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이 바로 기적이라고 하십니다. 복음에 사람들이 예수님께 기적을 원하는 것처럼,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기적을 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러한 우리에게 요나의 기적밖에는 더 이상 베풀어줄 것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요나의 기적은 니네베 사람들이 회개를 뜻합니다. 곧, 자신이 모습이 변화되기를 청하며 불평불만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충실하며 다시금 하느님께 돌아섬으로써 니네베 사람들은 기적을 체험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자신이 삶의 여정에서 하느님을 체험하는 것! 그것이 바로 기적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처음 만났던 그 시절을 항상 기억하며 살아가는 것... 무디어지고 변해버린 마음을 다시 부드럽게 만드는 것... 일상에 충실하며 잃어버린 예수님을 찾아나서는 것... 이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체험할 수 있는 기적입니다. 잃어버린 예수님을 찾아나서는 길은, 세례 때의 마음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늘 성체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예수님을 정성을 다해 모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넘어져 아파할 때, 우리 보다 더 마음아파하시며, 먼저 고해소에 들어가 우리가 오기를 기다라시는.. 고백보다 먼저 용서를 베풀어 주시는 예수님께 다가가 “죄송합니다.”며 자시의 부족함과 허물을 꺼내놓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잃어버린 예수님을 찾는 길입니다. 이 시대에 우리가 진정 바라고 원해야 할 기적입니다. 그래야 불평불만이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쁨 가득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
다해 사순 1주간 수 루가 11, 29-31- 브루스 올 마이티 - 이찬홍 신부님
2007. 2. 28. 오전 9: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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