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님의 힘으로”(루카 5,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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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이 동창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소한 말다툼 끝에 친구를 한 대 때렸습니다. 맞은 친구도, 동생도 몰랐는데, 그에게는 선천적으로 신장이 하나밖에 없는 희귀한 장애가 있었습니다. 의사도 포기할 정도로 그가 사경을 헤맬 때, 우리 가족은 하느님의 기적을 간구할 수밖에 없었고, 병문안을 갔을 때, “동생을 용서해 주렴” 하고 사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친구는 동생을 용서하였고, 정말 기적적으로 완쾌되었습니다. 용서는 치유를 동반합니다. 용서가 용서를 낳고 치유가 치유를 낳습니다. 타인에 대한 용서는 내가 나 자신에게 하는 용서이며, 나에 대한 하느님의 용서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