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대림 제2주일 12월 10일 주일 11시 미사 강론특강-윤혁 미카엘 변호사

2006. 12. 11. 오전 9: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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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월10일(주일) 오전11시 미사 강론으로 대림특강을 해주신  가톨릭 다이제스트 대표이신 윤혁 미카엘 변호사님의 강의 내용을 소개합니다.

 

1. 인사 : 찬미 예수님! 으로 시작

 

"저는 흑산도 근처 시골 중학교를 졸업하고 대도시 고등학교로 와사 공부를 하게 되었는데 이상하게도 신발을 자주 도난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심심하연 잃어버리는 신발 때문에 걱정이 되셨던지 시골에서 올라 오신 어머니께서 "너도 다른 사람 신발 한번 집어와 봐라. 세상에 그렇게 순진하고 어리석어서야 어찌 살아 가겠니?" 하셨습니다.

 

 제가 대학을 졸업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변호사 개입을 한다고 하니까 주변 사람들이 사무실 비용이나 벌수 이 있겠냐는 것이었습니다.

과연 그 말은 적중했습니다. 개업 한달이 되도록 찾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세운 상가에서 제일 큰 장사를 하는 한 부인이 찾아와서 '자기 남편이 똑 같은 죄를 저질러서 구속되었는데 사건을 수임하면 남편을 꺼내줄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개업 후, 첫 손님인데 남편을 꺼내줄 수 없다고 하면 그냥 일어나 갈 것은 불을 보듯 뻔한데 그렇다고 거짓말을 할 수는 없어서 '남편의 죄가 커서 꺼내드리기는 어렵겠으나 최선을 다 해 보겠노라' 고 했더니 의외로 사건을 수임받게 되었습니다.

의아한 생각이 들어서 부인께 물었습니다. 왜 사건을 수임하느냐? 했더니, 부인 말씀은 이러하였습니다.

'여러 군데 들려서 오는 길인데 당신이 제일 정직하게 대답해 주었기 때문이라 면서 수임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세상을 살아가는데는 꼭 요령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따르기만 하면 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후 그 부인의 소개로 제 사무실은 북새통을 이루다싶이 되어 크게 돈도 벌고 명성도 얻었습니다만, 사람이 빵만으로 살 수는 없었습니다.

 

몇년 전 청과물 도매상을 하는 한 아주머니를 만났는데, 두내외가 30억을 모으기 까지는 아무것도 하지 말고 돈만 벌자고 작심하고 그렇게 생활한 끝에 실제로 30억원을 모았답니다.

그래서 가게도 세를 주고 둘이서 여행도 다녔는데 밤낮으로 일하던 사람들이 노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늘 논다는 것도 지겨워졌고 놀다보니 돈도 많이 들어서 벌어 놓은 돈이 줄어드는걸 보고 불안한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남편이 이혼을 하자며 아내를 5층 베란다에서 미는 바람에 떨어져 허리가 부러지는 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사이 남편이 돈 한푼 않주고 이혼할려고 한다며 사건을 의뢰해 왔습니다.

이를 어찌  법으로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사람이 빵만으로 살 수는 없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 성공한 사람들에 대한 애기를 많이 듣었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언론에 나고 T.V.에도 나오고 명성도 얻는 사람들 얘기입니다. 저 역시 어언 그런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게 막연한 생각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대학(서울 법대)을 졸업한지 25년이 지난 지금 대학 다닐 때 총명하고 공부잘하며 머리좋다고 여겼던 친구를 만났을 때

'환하게 웃는 '그런 친구를 보기 어렵습니다

하느님께 주신 지혜가 아니면 그분이 주신 진리가 아니면 환하게 웃는 얼굴로 살아 갈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3년전 여의도 성당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강의를 마치고 나오는데 어떤 분이 저를 꼭 껴안으면서 점심을 사겠다고 해서 보니까  부장판사를 지내신 선배 변호사셨습니다.

그분으로부터 이런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부인의 권유로 돈을 벌기 위해 변호사 개업을 하면서 부로커를 많이 끌어드려 열심히 일했지만 실패를 하고 사무실을 문 닫고 성당에 나가게 된 얘기를 비롯해서 다시 변호사일을 하고 있다는 애기를 들었습니다 .

 

저는 그 분께 '정말 성공하셨다'고 말씀드리니 그 분 역시 '나 역시 성공하였다' 는 것을 압니다고 맛응수.

아무런 목적도 방향도 없이 살았던 것을 알게 되고 예수님께 가르쳐 주신 길을 따라 가지만 하면 되는 것을, 그토록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을 이제야 그것을 알았답니다. 그러니 '성공한 것' 아니겠습니까?

 

주 : 이 글은 서울가톨릭교리신학원 교리교육부 회장 최인용요한 형제님이 요약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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