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활동
평신도들이 사도로서 성장하고 사도직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하여 교회와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는 단체를 형성하여 힘을 모으는 것이 좋다.
단체활동의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1) 사람이 힘을 합하면 수치 계산을 능가하는 큰 효과를 내게 된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며, 하느님께서도 그리스도 신자들이 하느님의 백성으로서 한 몸이 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단체를 조직하여 행하는 사도직은 평신도들에게 인간으로서의 요구가 그리스도 신자로서의 요구에 잘 부합되는 것이며, 그리스도 안에서의 형제적 교류와 일치를 나타내는 표지이기도 하다. 그리스도께서는 일찍이 말씀하시기를 ‘단 두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겠다’(마태 18,20)고 약속하셨다(평신도 8 참고).
2) 교회나 사회는 공동활동을 요구한다.
모두가 개인적으로 활동한다면 노력에 비해 효과가 적을 뿐 아니라, 질서가 없어지고 활동 대상이 되는 편에서 오히려 괴로움을 겪게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조직하에서 움직이는 활동은 일을 정리하고 분배하며 통제하여 질서있는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3) 단체 안에서 스스로 양성되고 성장한다.
많은 신자들이 사도직을 수행하고자 하는 마음은 있으나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그 열의가 식어버리는 수가 있다. 단체를 통해 함께 행동하면 서로 배울 수 있는 이점과 서로 격려하는 용기를 얻게 된다. 그리고 단체 안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면 자신 안에서 지도자의 자질을 발견할 수도 있으며 이를 키워나갈 수 있게 된다.
4) 사도직 수행을 오래동안 지속하게 된다.
회원들이 서로 격려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눔으로써 위안을 받고 새로운 힘을 얻어 사도직을 계속하게 된다. 또 조직 자체가 회원들을 독려하고 회의 특별한 영성이 회원들의 활동을 지속시켜 주기 때문이다.
5) 단체는 사목자들의 큰 힘과 위안이 된다.
단체는 교회의 일을 앞서 추진하고 교회의 일 중에 한 부분을 맡아서 추진하기도 함으로써 사목자들과 다른 신자들의 부담을 덜어 준다. 그리고 사목자들이 더 좋은 일을 계획하고 수행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얻게 한다.
6) 단체활동은 그 자체로서 냉담자들과 비신자들의 각성의 대상이 된다.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은 옛부터 그 자체가 아름다움이요 희망이며 존경의 대상이 되었다. “믿는 사람은 모두 함께 지내며 ?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이것을 보고 모든 사람이 그들을 우러러보게 되었다. 주께서는 구원받을 사람을 날마다 늘려 주셔서 신도의 모임이 커갔다”(사도 2,44-47).
[평신도사도직과단체생활] 단체활동 | 교회생활
2006. 10. 26. 오후 5: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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