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으로 기쁨으로 오는 아들 바오로 미카엘 !!!!

2009. 4. 15. 오전 8:07:15

1
글자
 
 
그리움으로 기쁨으로 오는 아들 바오로 미카엘!!!
 
산야에 초목들이 새싹을 튀우고
은빛 꽃눈을 벗어 내고 꽃 눈은 산들산들
흔들며 바람따라 먼길을 떠나고
있습니다
 
꽃은 아름답고 슬픈 소멸의 미학을
간직한체 화려한 절정인 생명의 소리를
나직히 들려주고 꽃과 만날 수 있는
생명의 계절 봄이 우리곁으로 내려 와 있습니다
 
봄빛이 따사로운 하늘이 그리워
가슴을 열고 하늘을 담아
내 그리움의 실체인 얼룩 무늬
군복을 입은 두아들에게 아련한 봄날의
아름다움을 그리고 보석처럼  반짝이는
아침 이슬을 푸른 풀잎과 길 모퉁이에 
피어 있는 노란 민들래의 향기를 
내 보고픈  아들에게 사랑을 담아
밤 하늘가에 흐르는 은하수에
실어 보냅니다
 
밤새 피어있는 진달래, 산 벚꽃
노란 개나리 산수유 키 작은 보라빛
제비꽃  잎새에 내 마음에 노래를  
담아 뭉게구름  흐르는 봄 동산에 
아지랭이 피어 오르는 풍경을 담아
그리움으로 기쁨으로 오는
두 아들 바오로 미카엘 가슴에
안겨 주고 싶은 계절 봄 앞에 와 있습니다
 
보이지 않은 두 아들에 모습을  아침 햇살에 
담아 푸른 하늘가로 절절한 사연을 엮어서
내 사랑하는 바오로 미카엘에게 띄워 보내고
날마다 하느님께 촛불 향기 올려 긴 기다림에 시간을 
장미향이 피어나는 기도에 담아   이 나라를 위해
고생하는 내 아들같은 국군장병들을 위해서
날마다 하느님께 두손모아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움으로 기쁨으로 오는 아들  바오로 미카엘!!!
 
날마다 날마다  사랑해
오늘도 내일도
시간이 멈추는 그 순간에도.....
 
 

댓글 5

  • 2009년 4월 15일 오전 11:26

    카타리나님, 사진을보니 바오로가 얼굴에 살이붙어서 보기좋네요 한동안 안먹어 엄마속을 태우더니만....그리움으로 기쁨으로 오는 두 아들 에게도 부활의 기쁨을 가슴에안고 전역하기를 빌께요.

  • 2009년 4월 15일 오전 11:44

    아들에 대한 사랑이 짙게 묻어나는 그리움의 글이군요. 주님의 은총 안에서 건강하게 다시 돌아오기를 빕니다.

  • 2009년 4월 15일 오후 1:23

    주님 부활의 기쁨과 평화가 군 복무에 여념이 없는 두 아드님과 모든 장병들에게 함께 하시며, 장병들이 언제나 주님의 은총 안에서, 영육간에 건강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2009년 4월 15일 오후 3:20

    오랫만에 통통한 바오로, 미카엘 아드님과 찍은 사진 선보이면서, 방문오신 카타리나님, 부활절 잘 보냈나요? 두 아드님 자랑에 2만원 내시고...혼자 알바하랴, 봉사하랴, 힘든공부하랴 마른모습의 바오로 얼굴을 보니, 오늘 날씨만큼 우울해집니다. 그래도 대견합니다. 직장생활 열심히 하여 원하는 대학원 진학과 모든 계획이 뜻대로 잘 이루어질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2009년 4월 17일 오후 4:55

    까리따스형님!이레네오 형제님!바오로 형제님 ! 바실리아 형님! 감사합니다 늘 관심을 가져 주시고 기도 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주님의 사랑안에서 메마르지 않은 사랑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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