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천 (歸 天) 천상병

2009. 4. 15. 오후 5: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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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귀 천 (歸 天)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 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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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 없어라."
    추기경님의 뒷모습에서 그때의 고독함을 헤아려 봅니다.
 
 
 
 
    오늘 회색빛 하늘가를 바라보며 가신 님들이 불연듯 생각 나는날
    이 시를 읆으며 아쉬운 삶을 살다 가신 님들을 떠 올려 보면서....
    현세 (現世) 로 끝이아니라 영원한 내세 (來世) 를 믿으며 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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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2009년 4월 17일 오전 9:56

    서로 사랑하면 아름다운 세상이 되겠지요? 그립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 2009년 4월 17일 오후 4:56

    형님! 좋은 글 속에 잠시 머물고 갑니다

  • 2009년 4월 17일 오후 6:31

    " 무엇을 좀 잡았느냐?." 우리가 세상 마치고 주님 앞에 나아갈 때, 무엇을 잡았다고 말씀 드려야 할지? 잠시 묵상하여 봅니다./감사합니다.

  • 2009년 4월 17일 오후 10:55

    이상원님, 이정란님, 이영수님 예수님 부활의 기쁨을 만끽하고 계시나요? 좋은글 나누기 공간에서 사랑의 향기를 나누며 행복을 느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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