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가을 앞에서....

2008. 11. 4. 오후 6: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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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계절에 밀려 어느듯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떠나가는 가을 앞에 서서....
 
 
         그토록 빨간 색동으로 자태를 뽐내던 단풍잎도
 
         낙엽으로 떨어져 계절의 덧없음을 보여줍니다.
 
 
         내가 늘상 다니는 길목에
 
         힘에 부쳐 한잎 두잎 떨어져 쌓인
 
         노란 은행잎과 수복이 쌓인 낙엽은
 
         오가는 이의 발굽에 채여
 
         화려했던 흔적은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가을은 이렇게 흐르는데
 
         가슴에 밀려오는 외로운 그림자 하나....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흘러가고 있는 세월을....
 
 
         부디 지난 세월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가슴에 고이 간직하고
 
         마음으로부터 따뜻한 겨울을 맞이 하렵니다
 
 
         어제도 오늘도 나는 
 
         신의 이름 앞에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당신의 사랑과 고운 마음을 담아 
 
         높고 푸른 가을 하늘 빛처럼 
 
         밝은 마음으로 살아 가겠노라고 
 
         전지전능하신 그분께 드립니다.       
 
          
 
 
 
 
 
 
 

댓글 7

  • 2008년 11월 4일 오후 7:04

    <center><img src=http://tfile.nate.com/download.asp?FileID=4100799 width=350>

  • 2008년 11월 4일 오후 11:57

    깊어가는 가을의 기도가 아름답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 2008년 11월 5일 오전 1:13

    옛적엔 여름을 지나 가을의 문턱을 넘어서서 한가위 명절로 이어지고 오고백과가 거두어져 쌓이는 풍성함을 보일땐 아름다운 사랑이 이뤄질 것 같아 자신도 가을이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이젠 핏빛으로 물들인 잎새를 보면 나루터에서 님을 보내고 돌아서며 눈물짓는 것 같은 애상(哀想)이 느껴지고 마른 잎의 낙엽을 보면 소시적 "스잔나"란 영화속에서 바람에 날리는 오동잎이 연상(聯想)되어 인생무상이 느껴집니다.

  • 2008년 11월 5일 오전 7:39

    "믿음으로 사는 이들은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습니다."(갈라 3,9)./배론성지의(?) 깊어가는 가을 모습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 2008년 11월 5일 오후 12:21

    저물어 가는 가을 형님에 기도소리가 아름답게 들려오네요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셔요

  • 2008년 11월 5일 오후 4:16

    이 가을 보내면 더 아름다운 가을이.... 밝고 굳센 맘으로 기도하며 겨울을맞이해요.

  • 2008년 11월 7일 오후 7:02

    <center><img src=http://cfs10.planet.daum.net/upload_control/pcp_download.php?fhandle=NHZoUzBAZnMxMC5wbGFuZXQuZGF1bS5uZXQ6LzEwODcxMzM0LzQvNDY0LmdpZi50aHVtYg==&filename=2.gif><p>떠나가는 가을에 함께하신, 최인숙님, 이상원님, 박종배님, 이영수님, 이정란님, 김주란님, / 이 가을을 추억의 책장에 스케치하며 하루하루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만추(晩秋) 의 풍경을 맘껏 즐겨보세요....박종배님 답글에 가을을 보내는 애잔한 마음의 느낌을 저도 동감합니다....모두 행복한 가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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