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으신 하느님, 이 세상 가장 귀한 선물인 자녀들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저희는 자녀를 통해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고 싶습니다.
변함없는 당신의 영원한 사랑이 보잘것없는 저의 빈손을 거쳐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흘러들게 해 주십시오.
돌아보면 삶의 순간들이 선택과 시험의 연속이었지만
그런 순간은 언제나 처음처럼 두렵고 조마조마하기만 합니다.
우리 아이들도 이러한 어려운 순간들을 얼마나 겪어야 하는지
마음 같아선 제가 대신 겪고 싶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아이와 함께하는 심정으로 기도합니다.
저희의 기도를 통해서 아이가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고
따스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아이를 기억하며 묵주알을 돌리는 시간이면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희와 함께하겠다.’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기도하고자 하는 마음의 의지조차 은총임을 아오니
저희에게 변함없는 믿음과 의탁의 마음을 허락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