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법을 마음에 새겨 주소서
언제나 저희가 행복하기를 바라시는 하느님,
당신을 향한 저희의 간절한 눈길을 굽어보시고
언제나 저희의 바람에 귀 기울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백성으로서 어떤 처지에서든
사랑의 법을 중심에 두고 살아가야 하지만 저희의 모든 관심이
온통 아이들에게만 쏠려 아는 바를 삶으로 살아내지 못합니다.
아이가 던지는 한마디에 바짝 긴장하기도 하고
따끔한 충고가 필요한데도 가여운 마음에 눈감아 버리곤 합니다.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듯 조마조마합니다.
저희 마음의 임금이요 주인이신 주님,
저희가 부모로서 참된 권위를 가지고 아이들을 대하게 하시어
참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망설임 없이 가르치게 하소서.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사랑의 법을 저희 마음에도 새겨 주시어
당신께서 저희 가정의 중심에 사랑으로 머물고 계심을
믿음 속에 고백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