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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성인은 하느님의 선(善 )하심에 완전히 사로 잡힌 사람이었다. 성체와 가난하고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 세상과 피조물 그리고 모든 사람을 통해 하느님을 바라 보았다.
어떤 대상에 한정되지 않고
만나고, 보고, 주어지는 모든 것 안에서
언제나 하느님을 바라보았다.
그의 마음은 하느님의 무한한 선으로 가득 채워나갔다.
선이란 '좋음'이다. 모든 좋은 것, 좋은 체험 안에는 선이 들어있다.
선을 바라본다는 것은
모든 것에서 하느님의 좋음을 바라보며 잠기는 것이다.
우리가 좋음을 느낄 때,
우리 안에는 이미 선이 함께 하며,
그 선과 하나 되는 것이다.
우리가 선을 느낄 때,
선 안에 계신 하느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모든 피조물 안에 스며있는 하느님의 선을 바라봄으로써
하느님 안에서 모든 피조물과
형제적 친교를 갖는 것이 관상생활이다.
매일의 일상사 안에서,
모든 존재 안에서
특히 아름다운 피조물 안에서
하느님의 선하심을 바라보고 순수하게
그 안에 머무는 관상은
사람의 생명력을 약동하게 하고
마음에 고요함 과 충만함을 준다.
이 충만함은
마음 깊은 곳에서 인간 의 지성과 감정과 의지가
제공할 수 없는 사랑과 평화 기쁨을 가져다 준다.
프란치스코 성인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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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하는 관상가 프란치스코
2008. 6. 3. 오전 7:58:01
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