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5월7일 월요일 [부활 제5주간 월요일]

2012. 5. 7. 오전 9:58:00

글자
복음
<아버지께서 보내실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실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21-2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1 “내 계명을 받아 지키는 이야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나도 그를 사랑하고 그에게 나 자신을 드러내 보일 것이다.”
22 이스카리옷이 아닌 다른 유다가 예수님께, “주님, 저희에게는 주님 자신을 드러내시고 세상에는 드러내지 않으시겠다니 무슨 까닭입니까?” 하자,
23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그에게 가서 그와 함께 살 것이다.
24 그러나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키지 않는다.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다.
25 나는 너희와 함께 있는 동안에 이것들을 이야기하였다.
26 보호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말’은 무엇인가요?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13,34) 하고 새로운 계명을 주셨습니다.

마음의 뿌리를 어디에 내리는지에 따라 그 행실도 달리 나타납니다. 히포의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사랑하라! 그리고 그대가 하고 싶은 것을 행하라! 그대 마음 저 깊숙한 곳에 사랑의 뿌리가 드리우게 하라.”라고 말합니다. 마음이 사랑에 뿌리를 내릴 때 그 행동도 사랑으로 드러납니다.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 있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예수님께 깊이 뿌리내린다면 사랑으로 그 열매가 맺힐 것입니다. 예수님에 대한 사랑이 깊어지면 모든 것을 예수님의 그 사랑에 맞추어 생각하고 행동할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님께서 주신 계명을 지키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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