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3일 토요일

2012. 3. 3. 오전 12:13:26

글자


<복  음>

<하늘의 너희 아버지처럼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43-4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43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네 원수는 미워해야 한다.’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44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45 그래야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수 있다. 그분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 주신다.
46 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그것은 세리들도 하지 않느냐? 47 그리고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한다면, 너희가 남보다 잘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런 것은 다른 민족 사람들도 하지 않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

빅토르 위고가 쓴 『레 미제라블』의 주인공 장 발장은 빵 한 덩이를 훔친 것이 죄가 되어 19년을 감옥에서 보냅니다. 감옥에서 나온 그는 나흘이 지나도록 아무것도 먹지 못했고, 그러다가 어떤 사람이 일러주는 대로 주교관으로 찾아갑니다. 미리엘 주교는 그를 반가이 맞이하며 죄수였던 그에게 ‘무슈’(선생)라고 부릅니다. 미리엘 주교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여기는 내 집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집이지요. 이 집은 누가 찾아오든,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지 않고 고통이 있느냐고 묻습니다. 당신은 고통 받고 있습니다. 환영합니다.” 주교는 장 발장을 만나기 전부터 이미 그를 알고 있었다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의 이름은 내 형제입니다.”
이튿날 새벽, 세 명의 경찰이 장 발장의 목덜미를 움켜잡고 미리엘 주교에게 왔습니다. 주교는 어떤 상황인지 바로 알고는 경찰들을 보지도 않고 장 발장을 향해 이렇게 말합니다. “아, 오셨군요! 제가 선생께 드린 촛대들도 은 제품인데 왜 그릇만 가져가고 촛대들은 안 가져가셨나요?” 경찰들은 주교의 말을 듣고 장 발장을 풀어 주고 가 버립니다. 주교는 촛대들을 주며 “잊지 마시오. 이것들을 정직한 사람이 되는 데 사용하겠노라고 내게 약속해 주시오. 그리고 그 약속을 절대 잊지 마시오. 장 발장, 내 형제여.”
이 일은 장 발장의 인생에서 큰 전환점이 됩니다. 장 발장은 주교의 숭고한 사랑으로 새로 태어나게 됩니다. 세월이 흘러 죽음을 앞둔 장 발장은 양녀인 코제트와 그녀의 남편에게 마지막 말을 합니다. “언제나 정성을 다해 서로 사랑하여라. 세상에는 별다른 게 없다. 다만 서로 사랑하는 것이 있을 뿐 …….”
하느님께서는 사랑 때문에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가장 닮을 수 있는 길은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입니다.
 
 
 


<복음묵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원수가 누구입니까? 다음 글은 매일미사 말씀의 초대에 나오는 글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은 구약 시대의 명령이었는데, 여기서 이웃은 이스라엘 민족의 동족을 가리킨다. 이스라엘 민족은 동족이 아닌 사람들을 원수로 생각했었다. 예수님께서는 원수까지도 사랑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어 이웃 사랑의 범위를 이방인들에게까지 넓히신다(복음).

원수에 대한 이해가 쉽게 다가옵니다.

사람이란 살며 만나면 떠나는 인생입니다.
떠나면 잊혀질지라고
함께 살아가는 동안은 서로 이해하고 관용하고 너와 나의 다름을 수용하는 삶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내가 당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당신이 내생각과 다르다고
서로가 아파할 이유가 없습니다.
개체가 틀린데 틀린 그데로 이해하면 되겠지요
단지 살아가며 완전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할 뿐입니다.
긍극적인 선은 한분 하느님이시기 때문에
그분의 말씀을 받아드리고 그 가르침에 따라 가려고 노력할 뿐입니다.
말씀을 듣지 아니하고 그분의 가르침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때때로 성령을 가득히 받은 듯이 행동하는 분이 있을 수있지만
저로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성령께서 내려 오시면 모든 것을 밝혀 주실 것이다"하신 말씀은
신약성경이 성령의 감도에 의해 쓰여졌다는 것과 인간을 통하여  하느님의 힘에 의해 쓰여진 글은
진리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길거리에서 목사라는 분을 만났습니다.
하시는 말씀이
'예수를 믿으시고 구원을 받으시오'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톨릭교회에 다닙니다. 하고 응대하였는데도
예수를 믿으시고 또 구원을 받으야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참 답답합니다.
그 말은 자신은 예수를 받아들여 구원되었지만
당신네들은 예수를 받아들이지 않는자이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기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이' 원수까지도 사랑하여라'하셨는데
정말 배타적인 삶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서로가 갖고 있는 고유한 다른점은
서로가 이해하여야 할 것입니다.
주님!
하나이고 보편된 교회임을 항상 믿고 고백할 수 있도록 함께하여 주시기를 청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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