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23일 목요일

2012. 2. 23. 오전 12:24:28

글자

<복 음>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22-25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22 “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고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였다가 사흘 만에 되살아나야 한다.” 하고 이르셨다.
23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24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25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자신을 잃거나 해치게 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복음묵상>

등산을 하다보면 베낭을 메고 오를 때와

빈몸으로 오를 때에 몸의 느낌이 틀립니다.

장시간 오름을 할 때에는

작은 베낭이라도 메고 오른는 것이 산행에 매우 수월합니다.

완전한 행복이 있을까요?

삶은 여러가지를 동반하는 고뇌 안에서의 생활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에 안고 고뇌할 때와

오직 세상살이를 안고 고뇌할 때와는 다름이 있을 것입니다.

삶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말씀을 들으며 좋은 방향으로 가려고 할 때에

어둠이 걷히며 빛이 함께하지 않을까요?

요즘 어려운 경제로 모두 힘들다고합니다.

가계부채는 늘어나고

자영업자들은 대형상권으로 인하여 판매가 부진하고

주택구입을 위하여 받은 대출이자는 쌓여만가고

여러가지로 힘든 때입니다.

김수환추기경님의 삶의 방식중의 하나는

노점상에게서는 절대로 값을 깍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려운 때이만 

학진의 날개(배수의 진)를 편 가난한이들에게

한푼의 값을 깍기보다는 부르는데로 주는 것이 사랑일 것입니다.

누군가 이야기하기를 

오이를 사러 시장에가면, 오이를 파는 사람들의 값과 주는 갯수를 다 헤아려

보고 가장 싸고 많이주는 사람에게서 오이를 산다고합니다.

철저한 경제수익형 마음으로 자신의 행위가 근검절약하는

한국의 어머니상이라는듯이 이야기하길래

말은 하지 않았지만 참 씁쓸한 마음입니다.

기껏해야 500원인데...

그것좀 주면 안될까하는 마음입니다.

대궐같은 집에 살면서, 가난한 이들에게 좀 베풀면 안될까하는 마음입니다.

제가 여자마음을 모르긴하지만

알면서도 베풀어주는 것이 그리스도의 마음이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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