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25일 토요일
2012. 2. 25. 오전 10:01:06
글자
<제1독서>
<굶주린 이에게 네 양식을 내어 준다면, 네 빛이 어둠 속에서 솟아오르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58,9ㄷ-14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9 “네가 네 가운데에서 멍에와 삿대질과 나쁜 말을 치워 버린다면, 10 굶주린 이에게 네 양식을 내어 주고, 고생하는 이의 넋을 흡족하게 해 준다면, 네 빛이 어둠 속에서 솟아오르고, 암흑이 너에게는 대낮처럼 되리라. 11 주님께서 늘 너를 이끌어 주시고, 메마른 곳에서도 네 넋을 흡족하게 하시며, 네 뼈마디를 튼튼하게 하시리라. 그러면 너는 물이 풍부한 정원처럼, 물이 끊이지 않는 샘터처럼 되리라.
12 너는 오래된 폐허를 재건하고, 대대로 버려졌던 기초를 세워 일으키리라. 너는 갈라진 성벽을 고쳐 쌓는 이, 사람이 살도록 거리를 복구하는 이라 일컬어지리라.”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셨다.
13 “네가 삼가 안식일을 짓밟지 않고 나의 거룩한 날에 네 일을 벌이지 않는다면, 네가 안식일을 ‘기쁨’이라 부르고 주님의 거룩한 날을 ‘존귀한 날’이라 부른다면, 네가 길을 떠나는 것과 네 일만 찾는 것을 삼가며, 말하는 것을 삼가고 안식일을 존중한다면, 14 너는 주님 안에서 기쁨을 얻고, 나는 네가 세상 높은 곳 위를 달리게 하며, 네 조상 야곱의 상속 재산으로 먹게 해 주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 음>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27-32
그때에 27 예수님께서 레위라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28 그러자 레위는 모든 것을 버려둔 채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29 레위가 자기 집에서 예수님께 큰 잔치를 베풀었는데, 세리들과 다른 사람들이 큰 무리를 지어 함께 식탁에 앉았다. 30 그래서 바리사이들과 그들의 율법 학자들이 그분의 제자들에게 투덜거렸다. “당신들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먹고 마시는 것이오?”
3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32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말씀묵상>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로부터 멸시와 증오의 대상으로 여기던 로마인들의 하수인인
세리와 세상의 유혹에 물들고 찌던 죄인들과 함께 레위라는 세관원이 베푼 큰 잔치에 초대받아 함께 먹고 마시는 풍경을 봅니다.
레위는 예수님을 따름으로써 자신의 과거의 행실을 돌이키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
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결벽주의자들인 바리사이인들과 규정과 율법을 중시하는 율법학자들이 예수님에게
투덜거립니다.
왜? 죄많은 이들과 함께 어울리냐고 따집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도 모두 하느님 아버지께로 돌아갈 수있도록 해야한다고 하십니다.
제1독서에서는
복음에서 레위가 베푼잔치처럼 "굶주린이에게 네 양식을 내어주고, 고생하는 이의
넋을 흡족하게"해주는 것이 안식일의 정신인 것을 이야기하십니다.
그리하면 "주님께서 늘 너를 이끌어" 주신다고하십니다.
살며 살아가며 타인과의 만남에 있어 그사람의 생각과 마음이 나와 다를지라도
그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봅니다.
생각이 다르다고 무조건 반대편으로 몰아치기 보다는 이해하기 위해서 생각도
하고 분별도 해보는 그러한 시간의 여유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주말에 좋은 시간 갖으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