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갔나 싶었던 서방님 둥근배..
동산위에 떠오른 보름달 같이..
뱃속의 아이가 커가고있는지
만삭이 되려하는 적신호가 반짝 반짝...
명봉산오르기를 게으름피고
늦잠자는 달콤함 매일을 갈망터니..
에구 에구... 이일을 어찌 한다냐..
특단의 조치라도 취해얄것같아
에라 몰러... 사순이 왔다고하니....
사순기간 단식아닌 절식으로라도
임도 보고 뽕도 따고....
도랑치고 가재라도 잡아야 겠네...
아침엔 꿀절임 천마에 딸기 호도
우유에 쌩쌩 돌려대어 한잔 쭈~욱 들이키고..
점심한낀 내맘대로 맛있는 밥 돈하고 바꿔 먹고
저녁엔 고진감내한 맘으로 또 믹서기한잔
주스~ 꼴까닥.. 야금 야금... 아껴먹으니..
아! 옛날이여~
부족한 포만감 인내하며 묵주한알
굴리고 또 굴리며 성모님 예수님
몇십번을 불러봐도...
불러도 불러도 대답없는 은총의 마리아님
그냥 오늘밤은 ... 불끄고
자라시며 빙긋이 웃으시네..
오늘밤 이쑤시게 십자가하나
꿈속에 내려놓고 편히 쉬라고...
